▶4Q22 매출액 4,791억원(+19%), 영업이익 86억원(-67%, OPM 2%)

▶국내: 주력향 수주 증가 및 제약 기여 확대

▶매출 +10%, 영업이익 +9%

▶해외: 중국(-8%) 시장 부진, 북미(+42%) 캐나다 라인 증설

▶자회사: 이노엔(매출/이익: +3%/-51%) 일회성 비용, 연우(-27%/적전) 수주 감소

▶수익성 향상(2023E 영업이익 +87%) 뚜렷, 긴 호흡에서 매수 접근 추천

4Q22 Big Bath

한국콜마는 2022년 4분기 매출액 4,791억원(+19.1% YoY, 이하 YoY), 영업이익 86 억원(-66.7%, OPM 1.8%), 순손실 -477억원(적전)으로, 기대치를 밑돌았다(컨센서스 대비 영업이익 -69.3%). 지정감사 도입에 따른 보수적 회계 처리로 일회성 비용이 늘어난 영향이다. (영업단: 이노엔 케이켑 판매수수료 및 공단환급금 -118억원, 순익단: 해외 법인 주식 손상차손 -424억원 및 미국 대여금 대손상각비 -148억원).

[본사] 국내: 매출액과 영업이익으로 각각 1,639억원(+10.4%), 214억원(+9.2%, OPM 13.1%)을 달성했다. 주력 거래선 수주 증가에 제약 브랜드 기여 확대가 두드러졌다.

중국: 매출액 313억원(-7.7%; 무석 -2.8%, 북경 -34.7%)으로 시장(4Q22 중국 화장품 소매 -5.0%) 수준에 그쳤다. 무석향 생산량 회복과 가동률 개선은 고무적이다.

북미: 매출액 186억원(+42.0%; 캐나다 +91.7%, 미국 -6.3%)으로 크게 늘었다. 캐나다 법인의 주요 고객사향 라인 증설 효과에 기인한다.

[자회사] 이노엔: 매출액과 영업이익으로 각각 2,163억원(+3.3%), 84억원(-51.2%)을 기록했다. 케이캡 매출 인식 관련 비용 반영에 따른다(일회성 요인 제거시 영업이 익 +17.4%). 연우: 매출액 519억원(-26.6%), 영업손실 -6억원(적전)을 실현했다. 수 주 감소에 원가(원가율 +7.8%p) 부담 및 일회성 비용(23억원)으로 부진했다.

투자의견 Buy 및 적정주가 52,000원 제시

비운만큼 채워진다. 해외 법인 정상화와 자회사 비용 축소에 기반, 수익성 개선이 뚜렷하겠다(2023E 영업이익 +639억원/+87.2% = 연우 +189억원, 이노엔 +142억원, 조정 +132억원, 해외 +93억원, 별도 +83억원). 단기 주가 모멘텀은 부족하나, 중장 기 내실 강화는 유효한 바, 긴 호흡에서 매수 접근을 추천한다.

<자료제공:메리츠증권>

박병우 기자  bwpark0918@pharmstoc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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