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Q17 Preview: 무난한 실적 예상

보령제약의 별도기준 1Q17 실적은 매출액 995 억원(+12.0% YoY), 영업이익 50 억원(+15.4% YoY), 영업이익률 5.0%(+0.1%p YoY), 순이익 39 억원(+22.6% YoY), 순이익률 3.9%(+0.3%p YoY)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한다. 주요품목인 카나브(고혈치료제), 겔포스(제산제), 아스트릭스(항혈전제)등의 지속적인 성장과 도입품목의 처방증가로 분기를 거듭할수록 실적신장 폭이 커질 것으로 전망한다.

카나브패밀리 국내외 선전 기대

동사는 카나브(단일제), 카나브플러스(이뇨복합제), 듀카브(고혈복합제), 투베로(고지혈복합제)의 라인업을 구축하고 2016 년도 국내외로 445 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올해는 듀카브, 투베로의 본격적인 마케팅과 카나브의 꾸준한 성장 그리고 해외수출 증가에 기인하여 연간 700 억 수준의 매출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한다. 해외수출은 상반기 러시아, 하반기 동남아(완제) 선적을 기대한다. 2018 년도에는 시코에 듀카브, 브라질에 카나브, 카나브플러스 선적이 예정되어 있다. 카나브패밀리는 해외진출을 위해 Stendhal(시코 외 12 개국), Ache(브라질), RPharm(러시아), Gloria(중국), Zuellig pharma(동남아 13 개국)에 총 34,804만불(로열티 2,725만불+수출 32,079만불) 계약을 체결했다. 또한 CCB 계열 고혈제제 토둘라에 대하여 다국적 제약기업 산도즈와 동남아 6개국 상품 공급계약을 체결하였다. 수출금액은 7,300만불이며 계약기간은 10년이다

투자의견 Buy 유지, 목표주가 70,000원으 하향

보령제약에 대하여 투자의견 Buy 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70,000 원으로 하향한다. . 목표주가는 12M FWD EPS 에 18 배를 적용하여 산출하였다. 카나브패밀리 이외에도 항제 제넥소르 타쎄바의 본격적인 매출증가와 신규도입품목 트루리시티(당뇨치료제), 하루날(배뇨장애치료제), 푸로작(우울증치료제) 등의 처방대를 기대한다. R&D 파이프라인은 라파스와 공동개발 중이 마이크로니들 개량신약 치매치료제의 임상 진입이 예정되어 있으며 바이젠셀과 면역세포 항제를 개발 중이다. 3Q17 에는 부지매각에 따른 처분이익이 유입될 것으로 기대한다

조병욱 기자  bucho85@pharmstoc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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