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분기 영업이익 49억원(+12.7%, YoY)으로 컨센서스 소폭 하회

1분기 매출액은 999억원(+12.4%, 이하 YoY)으로 컨센서스(990억원)에 부합했다. 카나브 패밀리 및 작년 도입된 신규 상품들이 매출 증가를 견인했다. 카나브 패밀리는 112억원(+36.0%), 신규 상품들의 합산 매출액은 99억원을 기록했다. ETC(전문의약품) 매출액은 631억원(+23.1%)까지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49억원(+12.7%)으로 컨센서스(55억원)를 소폭 하회했다. 신규 상품에 따른 매출 원가율 상승(+4.4%p)의 영향이다. 작년 출시된 신제품에 대한 마케팅 지출이 안정화 되며 판관비율은 전분기 대비 2.8%p 하락했다. 환율 하락에 따른 외화 관련 손실로 세전이익은 37억원(-15.7%)까지 감소했다.

2분기 매출액 1,187억원(+12.7%, YoY), 영업이익 103억원(+2.4%, YoY) 전망

2분기 매출액은 1,187억원(+12.7%, 이하 YoY)으로 예상된다. 카나브 패밀리 매출액은 186억원(+31.7%)으로 전망한다. 단일제인 카나브는 복합제의 비중이 커지면서(12년 39% → 16년 49%) 전년 증감률(+66.5%) 대비 소폭 성장 (+10.5%)이 예상된다. 하지만 작년 출시된 복합제 듀카브 및 투베로가 매출에 본격적으로 기여하겠다. 러시아로의 첫 카나브 단일제 선적이 예정되어 수출은 125억원(+13.1%)까지 성장하겠다.

영업이익은 103억원(+2.4%)으로 소폭 증가하겠다. 안정화된 마케팅 비용으로 판관비율은 개선되겠으나(-1.4%p), 도입 품목으로 인한 매출 원가율 상승 (+2.3%p) 때문이다.

목표주가 65,000원, 투자의견 ‘매수’ 유지

목표주가 65,000원,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한다. 1)카나브 패밀리의 성장 호조(+37.3%), 2) 신규 상품의 신규 매출(약 439억)과 3) 러시아, 동남아에 서의 첫 매출로 카나브 수출 증가 (84억원, +173.2%)가 기대되기 때문이다.

조병욱 기자  bucho85@pharmstoc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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