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시장이 박스권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는 우려가 점차 커지고 있다. 코스피는 기관과 외국인의 매도로 소폭 하락했다.

코스피 지수는 전일보다 0.30% 하락한 2,161.10포인트로 마감했다. 기관이 1,235억원 순매도, 외국인이 1,029억원 순매도했고, 개인은 1,795억원 순매수했다.

코스닥 지수는 전일보다 0.48% 내린 625.49포인트를 기록했다. 기관이 521억원 순매수, 외국인이 582억원 순매도했고, 개인은 42억원 순매수했다.

오늘 제약업종은 전일보다 0.09% 상승을 기록했으며, 111개 종목 중 36개 종목이 오르고 14개 종목이 보합, 61개 종목이 내렸다.

휴온스글로벌(084110)의 주가가 8.24% 올랐고 휴온스(243070)의 주가는 3.65% 상승했다. 오늘 휴온스그룹은 계열사 휴니즈가 휴온스메디케어로 사명을 변경했다고 밝혔다.

문재인과 관련이 없다고 공시했음에도 문재인 테마주 분류되었던 우리들제약(004720)의 주가가 27.29% 하락했다. 그밖에 대선테마주로 거론되었던 지엘팜텍(-9.50%), 조아제약(-8.73%), 신신제약(-7.835)의 주가가 큰 폭으로 내렸다.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가 0.85% 올라 177,500원, 셀트리온(068270)은 0.89% 상승한 90,300원, 한미약품(128940)은 0.33% 내린 302,50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바이오업종은 전일보다 0.45% 상승했다. 31개 종목 중 10개 종목이 상승했고 4개 종목이 보합, 17개 종목이 하락했다.

쎌바이오텍(049960)이 아토피 치료용 조성물 특허 취득 소식에 어제 9.59% 오른데 이어 오늘 2.65% 상승했다.

조병욱 기자  bucho85@pharmstoc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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