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전자편집 기술이 적용된 첫 치료제가 FDA승인이 예상됨에 따라 이와관련된 국내 제약바이오기업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유진투자증권에 따르면 겸상적혈구질환 치료를 위한 유전자 치료제 2개가 FDA 승인을 앞두고 있다,

희귀질환인 겸상적혈구질환 치료를 위한 그리스퍼테라퓨틱스의 ‘엑사셀’과 블루버드바이오의 ‘로보셀’이 2024년 초 FDA 승인을 앞두고 있다는 것. 엑사셀 승인과 관련된 FDA 미팅이 시작되었으며 PDUFA 예정일은 12월 8일, 로보셀 PDUFA는 12월 20일 예정되어 있다.

유전자편집기술과 관련된 국내기업은 툴젠과 제넥신, GC녹십자, 마크로젠, 인트론바이오등으로 파악되고 있다.

툴젠은 크리스퍼유전자가위 기술을 보유하고 있으며 제넥신은 툴젠의 최대주주이다.

특히 툴젠은 지난 7월에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2023년 제2차 유전자편집·제어·복원 기반기술 개발사업 신규과제’에 공동 연구 개발 기업으로 선정된바 있다.

GC녹십자는 유전자 가위 1~3세대를 보유한 툴젠과 유전자기술을 활용해 차세대 면역항암제 공동개발을 추진한바 있다.

인트론바이오는 박테리오파지에 유전자가위기술을 도입활용해 우수한 성능을 보유한 개량로봇박테리오파지를 개발하는데 성공했다.

마크로젠은 20년이상 유전체 분석사업을 영위하고 있으며 기술력과 노하우 및 데이터베이스를 확보하고 있다.

유진투자증권의 권해순연구원은 “툴젠이 유전자 편집 가위를 이용한 신약 개발 및 특허를 보유하고 있어 주목할 만하나 아직 치료제 개발 단계는 초기라 평가하기 이르다고 판단된다”고 밝혔다.

김사랑 기자  kimsarang0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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