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장 지속, 판관비 증가는 향후 매출 고성장으로 돌아오길 기대

동사 주가는 YTD +34% 상승했다. 이는, 국내 미용기기 회사 전반적인 성장성 부각, 동사의 높은 미국 매출성장률 지속 기대감, 언론을 통해 알려진 최대주주 지분 매각 이슈 등의 영향을 받은 것으로 보여진다. 참고로, 국내 주요 미용기기 상장사 합산 시가총액은 연초 3.1조원에서 현재 4.1조원으로 +31% 상승했으며, 미용기기 업종 평균 2023F PER은 17배이다. 1Q23 잠정 매출액은 627억원(+10% yoy), 영업이익 100억원(-12% yoy)을 기록하면서 영업이익 측면에서 시장 컨센서스를 22% 하회했다. 지역별매출액은 국내 71억원으 로 전년 동기 수준, 해외는 556억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11% yoy(미국 +16%, 독일 +17% 등) 증가했다. ASP 상승(+19% yoy)과 환율상승 영향으로 매출총이익률은 62%(+2%p yoy)로 개선되었으나, 해외법인의 신규채용 증가 및 마케팅 활동에 따른 비용 증가로 판관비가 +27% yoy 증가하면서, 영업이익률은 16%(-4%p yoy)를 기록, 시장 기대치를 하회했다. 참고로, 소모품 매출은 49억원(+28% yoy)으로 소모품 매출비 중은 2022년 5.8% → 1Q23 7.8%로 상승했다. 2023년 매출액은 3,143억원(+19% yoy), 영업이익 619억원(+12% yoy)을 전망한다. ASP가 높은 수출 매출이 2021년 +55% yoy → 2022년 +62% yoy → 2023F +21% yoy로 고성장하면서, 매출총이익률은 2021년 60% → 2022년 65% → 2023년 66%로 개선을 예상한다. 동사의 판관비는 변동성이 커서 예상이 어렵지만, 보수적인 수익예상을 위해 해외법인 인건비 증가와 마케팅 활동에 따른 변동비성 비용 확대를 가정해 2023년 영업이익률 19.7%(-1.3%p yoy)를 예상한다.

미국 매출증가율에 대한 관심 지속

루트로닉에 대해 투자의견 Buy, 목표주가 29,000원을 유지한다. 동사 현재 주가는 2023F 기준 PER 15.2배에서 거래 중이다. 향후 투자자들의 관심은 미국 매출 고성장의 지속 여부와 이에 따른 영업레버리지 효과 및 영업이익 고성장 여부에 집중될 것으로 예상한다. 또한, 미국 이외 해외 매출증가율과 M&A를 통한 신규 성장동력 발굴 가능성에 대해서도 관심을 가질 필요가 있다고 판단한다.

<자료제공:이베스트투자증권>

박병우 기자  bwpark0918@pharmstoc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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