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년 1분기, 개선된 수익성

대웅제약 23년 1분기 연결기준 잠정 매출액은 3,224억원(+8.1% YoY, -1.6% QoQ), 영업이익은 245억원(+6.2% YoY, +94% QoQ, OPM 7.6%)으로 컨센서스 매출액 3,227억원에 부합, 컨센서스 영업이익 282억원(OPM 8.6%) 대비 13.2% 하회한 실적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시장의 높은 기대치 대비 다소 아쉬운 결과이긴 하나 지난 4분기 악화된 수익성(OPM 3.8%→7.6%)이 빠르게 개선되었다는 점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1분기 매출은 ETC(2,069억원, +4.7% YoY)와 나보타(462억원 +40.3% YoY)가 성장 을 견인, 4분기 증가한 판관비 안정화를 통해 수익성을 개선했다. 다만 공격적인 R&D 투자에 따른 연구개발비 증가로 수익성은 시장 기대치 대비 1%p 하회했다.

기술이전 성과로 입증한 R&D 경쟁력

동사는 지난 1월과 4월, 혁신 신약 파이프라인의 글로벌 기술이전 성과를 발표하며 R&D 경쟁력을 입증했다. 1)DWN12088(특발성폐섬유증)은 1월 31일 선급금 600만 달러를 포함 총 3.4억달러 규모로 중화권 권리를 CS Pharmaceuticals로 기술이전, 2)DWP213388(자가면역질환)은 4월 28일 선급금 1,100만달러를 포함 총 4.8억달러 규모로 Aditum Bio로 기술이전 했다.

투자의견 매수 유지, 목표주가 170,000원 유지

대웅제약에 대한 투자의견은 매수 유지, 목표주가는 170,000원을 유지한다. 동사는 5월 2일, 나보타 3공장 증설 계획을 발표했다. 25년 완공/26년 가동을 목표로 이번 상반기내 착공할 계획이며 완공시 나보타 생산 Capa는 기존 600만 바이알 대비 67% 증가한 1,000만 바이알로 확대될 예정이다. 공장 증설 결정은 나보타 글로벌 판매 증대 및 판매 지속에 대한 자신감에 기인한 것으로 에볼루스향 나보타의 고성 장을 고려했을 때 공장 증설은 동사의 외형성장에 긍정적 요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판단된다.

<자료제공:IBK투자증권>

김사랑 기자  kimsarang0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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