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거래소는 코넥스시장 활성화를 위한 '스케일업 펀드(1차)' 결성이 완료됨에 따라, 자금이 필요한 코넥스 기업에 신속하게 투자가 집행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먼저, 코넥스협회와 함께 펀드운용사(GP)를 대상으로 코넥스 상장기업의 IR 자료를 제공하는 한편, 펀드운용사 대상 업종별 투자설명회를 개최하고, 코넥스 기업 탐방 IR에 펀드운용사를 참여토록 하는 등 조속한 펀드 자금 집행을 지원할 계획이다.

'코넥스 스케일업 펀드(1차)'는 증권유관기관*이 500억원을 출자하고 이를 민간자금과 1:1로 매칭하여 총 1천억원 규모로 조성한다.

’22년 펀드운용사가 선정된 후, 올해 3월말 500억원 규모의 펀드 2개가 각각 결성 완료되었으며, 4월부터 본격적인 투자가 집행될 예정이다.

한편, 코넥스시장은 지난해 신규상장 기업 수가 증가(’21년: 7사 → ‘22년: 14사)하여 재도약의 시기를 맞이하였으며, 이번 스케일업 펀드를 통해 자금지원이 본격화되면, 코넥스에 대한 벤처기업의 관심이 증가하여 시장 활성화 기조가 지속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사랑 기자  kimsarang0420

<저작권자 © 팜스탁,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