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택트렌즈 제조 및 판매 전문업체

동사는 지난 2000 년에 설립된 콘택트렌즈 제조 및 판매 전문업체로서 자체 브랜드 클라렌(Clalen) 외에도 OEM/ODM 형태로도 매출이 발생되고 있다. 콘택트렌즈의 경우 착용주기(1 일, 1 달이내, 1 달 초과), 용도(시력 교정, 미용, 치료 등) 및 재질(하이드로겔, 실리콘 하이드로겔 등)별로 종류가 다양하다. 지난해 3 분기 누적 기준으로 착용주기별 매출비중을 살펴보면 원데이 렌즈 제품군 68.5%, FRP 제품군 31.1%, 기타 0.3% 등이며, 재질별 매출 비중을 살펴보면 하이드로겔 80.9%, 실리콘 하이드로겔 18.7%, 기타 0.3% 등이다.

올해 일본, 유럽, 중국 신규 거래처 확대 등으로 매출 성장 가시화 될 듯

엔데믹으로 인한 외부활동의 증가가 콘택트렌즈의 수요를 확대시킬 수 있을 것이다. 이러한 환경하에서 동사 해외매출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일본지역 매출의 경우 PIA 사를 통한 컬러렌즈 비즈니스의 안정적인 성장이 지속되고 있다. 이와 더불어 2021 년 11 월부터 from-eyes 社향 원데이 클리어렌즈 공급이 개시되었는데 지난해 이 물량이 본격화 되면서 매출증가를 이끌었으며, 올해의 경우도 매출성장이 기대된다. 또한 메이저 유통업체 ASIA Network사등 신규 거래처 다각화로 인하여 향후 매출증가의 지속성을 확보할 수 있을 것이다. 무엇보다 실리콘 하이드로겔 렌즈의 경우 산소투과율과 습윤성이 뛰어나 착용감이 우수하기 때문에 미국 및 유럽지역에서의 실리콘제품의 비중이 매우 높다. 이러한 환경하에서 동사의 경우 유럽지역에서 지난해부터 원데이 실리콘 하이드로겔 렌즈 공급이 본격화 되었을 뿐만 아니라 프랑스 Ophtalmic 社(프랑스 1 위 유통업체) 등을 통한 유럽 전역 서플라이체인도 확대되었다. 또한 지난해 4 분기에는 독일, 이탈리아 등 신규 거래선을 확보함에 따라 올해 유럽지역에서의 실리콘 렌즈 제품 매출증가가 가시화 될 것이다. 한편, 중국지역의 경우 지난해 락다운 등으로 매출이 부진하였으나, 올해의 경우 리오프닝 효과 등으로 매출이 정상화 될 뿐만 아니라 신규 ODM 고객사 확보 등으로 매출성장을 이끌 것이다.

신규 공장 가동률 상승 등으로 실적 턴어라운드 가속화 될 듯

2021 년에 3 공장을 완공하여 생산 CAPA 를 단계적으로 증설 중에 있다. 3 공장은 총 20 개 이상의 라인 설치가 가능한데, 지난해 상반기에 6 개, 하반기에 6 개 등 총 12 라인을 구축하였으며, 올해 2 개 라인을 추가 구축하게 되면 총 14 개 라인이 된다. 이러한 생산라인 추가 등으로 지난해 2 분기부터 가동되기 시작하였는데, 생산지연 이슈 등으로 가동률이 미미하였다. 같은해 9 월부터 수율이 안정화되면서 가동률이 오르기 시작하였다. 무엇보다 3 공장은 실리콘 제품 전용 공장이기 때문에 올해 CAPA 증설 효과가 본격화 되면서 실적 턴어라운드가 가속화 될 것이다.

<자료제공:하이투자증권>

박병우 기자  bwpark0918@pharmstoc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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