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분기 기술 수출 계약금 인식으로 기대치 상회

3분기 매출액은 760억 원(YoY +217%, QoQ +42%), 영업이익 -197억 원(YoY 적지, QoQ 적지)으로 시장 컨센서스 매출액 700억 원, 영업이익 -202억원을 소폭 상회할 것으로 전망된다. 엑스코프리 미국향 매출액은 433억 원(YoY 118%,QoQ+8%)이 예상된다. 아직까지 병원내 본격적인 대면 마케팅은 어려운 환경이나, 내년으로 갈수록 점차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지난 7월 브라질 제약사 유로파마에 중남미 17개 국가에 대하여 세노바메이트 기술수출 계약 체결로 계약금 1,500만 달러(약 210억 원)가 일시 인식되어 적자 폭이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다. 이로써 미국은 직접판매, 유럽 안젤리니파마,일본 오노약품공업, 중남미 유로파마 등과 계약하여, 주요 지역(4개 대륙) 진출지역 확장을 위한 준비를 마쳤다. 해당 지역 임상 진행하여 승인 및 출시 이후에 매출 로열티 유입이 기대된다.

엑스코프리 가이던스 상단 달성 전망

대면 마케팅이 어려운 환경에도 불구하고 올해 엑스코프리 매출액 가이던스1,600~1,850억 원의 상단을 무난하게 달성하는 1,866억 원(미국향 1,646억원+제품/반제품 220억 원)이 전망된다. 지난해 892억 원(미국향 782억 원+제품/반제품 110억 원) 대비 두 배 이상의 성장인 것이다. 올해말~내년초 TV광고 개시, 대면 마케팅 본격화, ‘23년 가격 인상 등으로 ‘23년 엑스코프리 미국향 매출액은 2,637억 원(YoY +60%)으로 성장이 기대된다. 이에 따라 ‘23년 4분기에는 영업 흑자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되며, 매출총이익률이 80%대 후반이기 때문에(‘21년 95%, ‘22년 상반기 85%) 손익분기점(BEP) 이후로는 이익 레버리지 효과가 클 것으로 전망된다.

투자의견 BUY, 목표주가 10만원 하향

할인율 상승 등을 감안하여 목표주가를 기존 11만 원에서 10만 원으로 하향하나, 투자의견 BUY를 유지한다. 올해말~내년초 TV 광고 및 본격적인 대면 마케팅 활동으로 인한 엑스코프리 시장 침투 확대가 예상되며, 내년 하반기 손익분기(BEP) 도달 후 이익 레버리지 효과가 높을 것으로 전망된다. <자료제공:키움증권>

박병우 기자  bwpark0918@pharmstoc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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