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270,000원으로 하향(12.9%)

- 유한양행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270,000원으로 하향. 목표주가 산정 기준을 2017년으 로 변경. 목표주가는 한미약품 별도기준 2017년 추정 순이익에 PER 19.2배(대형제약사 평균 PER 24배에 20% 할인) 적용한 뒤 비영업가치 반영하여 SOTP 방식으로 산출. 2016년 하반기 퇴행성 디스크 치료제 임상 중단 및 중국 뤄신과의 기술 계약 해지로 주가 하락. 안정적 실적 성장과 밸류 에이션 매력 겸비.

- 유한양행 연결 기준 4Q16 매출액 각각 3,376억원(YoY +11.3%), 영업이익 206억원(YoY +51.5%), 순이익 246억원(YoY -3.9%) 전망.

- 4Q16 사업부문별 매출액: 1) 의약품 매출액 2,148(YoY +4.3%) 전망. 비리어드(B형 간염치료제), 트윈스타(고혈압복합제), 트라젠타(당뇨치료제) 등 도입 신약 매출 견조. 트라젠타 특허만료에도 불 구 경쟁 제한적, 2) 원료의약품(API) 포함 해외 수출 매출액 651억원(YoY +70.5%) 전망. 2분기로 이연된 물량과 신규 원료 의약품 공급으로 원료의약품 수출 증대. 3) 마케팅 효과로 OTC 259억원 (YoY +4.9%) 추정, 4) 생활 건강 248억원(YoY +5.1%) 추정.

- 2017년 연결 기준 매출액 1조 4,042억원(YoY +7.3%), 영업이익 983억원(YoY +8.8%), 순이익 1,301억원(YoY -2.9%) 전망. 트윈스타 특허만료에 따른 약가 인하에 이어 2017년 11월 비리어드 특허만료 예정, 경쟁 제네릭 출시로 매출 감소 예상되나 새로운 도입 품목(소발디, 하보니) 및 자체 개발 개량 신약(로수바미브, 듀엘정, 모노로바 등) 외형 성장 가능.

HCV 치료제 시장 성장 둔화 우려는 단기간에 나타나지 않는다

- 유한양행은 Gilead Science의 HCV 치료제 Harvoni와 Epclusa 복합제 성분 생산. Gilead Science는 최근 JP 모건 헬스케어 컨퍼런스에서 성장 방향성 제시. 1) 경쟁 제품(Merck의 Zetapier) 등장으로 인한 약가 인하와 2) 단기간 내 HCV 완치율 증가로 인한 HCV 간염 환자수 감 소, 3) 조기 진단으로 치료 기간 단축으로 인해 HCV 치료제 시장 규모 감소 전망.

- 하지만 유한양행의 원료의약품 매출 2017년 3,350억원(YoY +22.4%) 전망, 1) 처방 건수 감소보 다 약가 인하로 인한 Harvoni 매출 감소가 크기 때문에 원료의약품 수출 성장 양호, 2) 간경화 유 무 및 HCV 유전자형과 상관없이 처방이 가능한 Epclusa 처방 확대, 3) Gilead Science의 새로운 HCV 치료제 원재료 생산 가능. 4Q16에 삼제 복합제(SOF/VEL/VOX) FDA에 NDA 신청. <자료제공:대신증권>

박병우 기자  bwpark0918@pharmstoc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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