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Q22 Review: 올리고 고지혈증 치료제 2H22인식으로 슬로우한 실적

2Q22 실적은 매출액 511억원(+26.7% yoy, +38.3% qoq), 영업이익 35억원(-27.5% yoy, +558.7% qoq)으로 컨센서스와 당사 추정치를 부합했다. 5월 중순 FDA의 공장 실사로 인한 2Q22 일부 매출이 연기되었으며 올리고 고지혈증 치료제 물량은 3Q22부터 인식될 것이다. 2Q22의 실적이 전년동기대비 고성장하지 못한 이유로는 1)스몰 몰큘 반품으로 일회성 비용 발생, 2)연구개발비 증가, 3)인력증가로 인한 급여증가 때문이다. 그러나 글로벌 빅파마의 고지혈증 치료제향 매출 및 mRNA 추가 수주(가이던스 기준 최소 100억원)가 2H22에 반영될 것임을 주목해야 한다.

긍정적인 글로벌 RNAi 치료제들의 임상 결과

글로벌 대표 RNAi 치료제 개발 기업 앨나일람의 부트리시란이 6월 FDA승인 이후 9월 EU 승인이 전망되면서 지속적으로 긍정적인 이벤트를 보여주었고, 8월에는 온파트로의 후기 임상(360명)에서 긍정적인 임상 데이터를 공개했다. 이는 RNAi(올리고 기반) 치료제에 대한 가능성을 다시금 확인해주었고, 1)올리고 기반 치료제들의 상용화 증가와 2)좋은 임상 데이터가 올리고 시장의 성장을 이끌고 있다.

무결점 cGMP로 추가 성장동력 확보

이번 FDA 공장실사를 통해 동사는 아시아 최초 올리고 제조 공장 무결점 NAI cGMP를 받게 되어 2023년 척수성근위축증 상업화 원료 공급이 확정되었다. 1H23까지 약 4건의 FDA PAI 실사가 예견되어 있는데, 이는 올리고 기반 신약들의 상업화 원료 공급을 위한 실사라 예상한다. 3Q22부터 글로벌 빅파마의 올리고 기반 고지혈증 치료제 물량이 인식되며 이 물량을 시작으로 추가 수주가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지속적으로 성장하는 올리고 매출은 2H22부터 가시화 될 것이며, mRNA 사업 또한 1H22 누적 매출 35억원에 힘입어 mRNA 캡핑 추가 수주 가능성이 높아졌다. 이를 반영하여 2022E 실적을 상향 조정하였으나 중장기적 방향성은 동일하기 때문에 목표주가 145,000원을 유지한다. <자료제공:이베스트투자증권>

박병우 기자  bwpark0918@pharmstoc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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