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릭스는 오는 13~16일 미국에서 진행되는 ‘2022 바이오 USA(2022 BIO International Convention)’에 참가한다고 9일 밝혔다. 이동기 대표이사와 박준현 연구소장은 직접 참석해 다수의 글로벌 빅파마들과 파트너링과 공동연구에 대한 논의를 진행할 계획이다.

올릭스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자사의 주요 파이프라인과 플랫폼 기술을 업계에 널리 홍보하는 기회로 삼을 것”이라고 말했다.

올릭스는 최근 미국 임상 2상 환자 등록을 완료한 비대흉터 치료제와 올 하반기 국내 임상 1상 신청을 계획하는 탈모치료제를 피부과 질환 파이프라인으로 보유하고 있다.

또한 안과 질환 프로그램 건성 및 습성 황반변성 치료제에 대해 이달 말 미국 임상 1상 IND(임상시험계획) 신청을 준비 중이다.

이동기 올릭스 대표이사는 “현재까지 50개 이상의 글로벌 바이오 기업 및 제약사로부터 미팅 제안을 받았다. 이번 행사에 직접 참석해 올릭스 파이프라인들의 추가적인 기술이전 가능성을 타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바이오 USA는 바이오 기업 및 제약사가 참석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바이오 업계 연례 행사다. 특히 올해 행사는 2019년 이후 3년 만에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에서 전면 대면 행사로 진행되는 만큼 15000명 이상의 업계 관계자들이 참석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사랑 기자  kimsarang0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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