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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그래디언트, ISO-IEC 42 의료영상 데이터 라벨링 품질 평가 통과

인그래디언트가 의료AI 산업 분야의 핵심 국제표준 선점에 나섰다.

국내 인공지능 스타트업 인그래디언트(대표 이준호)는 ISO(국제표준화기구)에 제안한 ‘의료영상 데이터 라벨링 품질 평가 표준’이 최종 통과됐다고 밝혔다. 표준화 통과 그룹은 ISO-IEC(국제전기표준회의) 42(인공지능)로, 세계적으로 가장 권위 있는 국제 인공지능 분야의 표준 인증 그룹이다.

지난 21일, ‘2022 대한의료인공지능학회(KoSAIM) 춘계 학술대회’에 참여한 인그래디언트는 ‘국내 의료영상 라벨링 시장의 현황과 미래’에 대해 발표와 함께 ISO 국제 표준 통과 소식을 알리며 의료AI 산업 분야의 국제 표준을 제시하는 기업으로서 힘찬 발걸음을 내딛었다.

인그래디언트가 제안한 라벨링 표준절차는 의료 영상 데이터를 라벨링하기 위한 전반적인 가이드라인과 프레임워크를 말한다. 레이블링 표준 프레임워크 안에는 사전 준비사항, 라벨러 교육, 골든스탠다드 선정, 데이터 배포 및 라벨링 그리고 라벨러와 결과물에 대한 신뢰도 평가항목 등이 포함돼 있다. 의료 인공지능 산업 곳곳에서 쓰일 수 있도록, 의료영상 데이터 라벨링 작업의 시작과 끝을 아우르는 업계 표준을 제시했다.

인그래디언트의 의료영상 데이터 라벨링 표준 제시 및 통과는 현재 의료영상 데이터 라벨링 산업의 법제화, 정부 지원, 업계 표준 준수를 통한 시장 성숙도 및 경쟁력 제고 측면에서 매우 큰 의미를 지닌다. ISO 국제 표준 가이드라인은 보건복지부의 의료인공지능 관련 법안 제정 시 근거 자료가 될 만큼 의료법안에도 큰 영향력을 자랑한다.

이 밖에, 인그래디언트는 2022 대한의료인공지능학회 춘계 학술대회 현장에 참여해 미래 의료 인공지능 산업 발전을 위한 의견도 아끼지 않았다. 의료데이터산업의 기반을 갖추기 위해 장기적으로 자생할 수 있는 의료데이터 생태계 구축의 필요성과 함께, 이를 위한 제도적, 정책적 제안점을 공유하며 의료 인공지능 업계의 싱크탱크로서 역할을 톡톡히 했다.

자사가 보유한 ‘메디라벨’ 솔루션 기술을 고도화한 클라우드 버전도 발표했다. 인그래디언트는 솔루션을 완전 무료로 오픈함과 동시에, 인공지능 학습에 대한 데이터 사용 비용만 청구하는 혁신적인 사업 내용을 전해 업계 이목을 끌었다.

연사로 나선 인그래디언트 김주성 부대표는 “데이터 품질관리 국제 표준에 대한 관심이 점점 커지고 있는 가운데, 높은 성능의 인공지능 개발을 위한 알고리즘 개발만큼, 양질의 데이터 확보 및 가공 역시 매우 중요하다”며, “라벨링 데이터의 품질평가 및 가치판단을 위해 ISO-IEC 42 그룹에 제안한 국제 표준 통과를 시작으로, 의료AI 산업의 핵심 국제 표준 솔루션으로서 메디라벨의 기술적 고도화에 더욱 힘쓸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인그래디언트는 표준 정립을 위해 구성된 '범부처 의료기기 표준화 사업'에 선정돼 빅데이터 및 인공지능 기술이 적용된 의료기기의 품질평가 기준을 만드는 국가 사업에 참여한 바 있다. 해당 사업은 전 세계 여러 나라에서 각 분야별로 영역을 나누어 수행한 프로젝트로, 인그래디언트는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서울여자대학교 등과 함께 공동연구를 진행했다. 

박병우 기자  bwpark0918@pharmstoc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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