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약바이오기업들중 코로나19 팬데믹에도 불구하고 금년 11개 기업들이 매출 1조원을 넘어설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특히 전통 제약사들이 대부분 1조 클럽 멤버들이었는데 지난해 셀트리온, 삼성바이오로직스, 씨젠 등 바이오기업들에 이어 SD바이오센서까지 신규 가입되면서 바이오기업들이 새로운 강자로 부각되고 있다. 매출 1조원 가입 예상 제약바이오기업들중 바이오기업은 5개나 포진될 것으로 예측된다.

금년에 매출 1조원 클럽가입이 확실시 되고 있는 제약바이오 기업은 ▲SD바이오센서 ▲셀트리온 ▲유한양행 ▲셀트리온헬스케어 ▲GC녹십자 ▲삼성바이오로직스 ▲종근당 ▲광동제약 ▲씨젠 ▲한미약품 ▲대웅제약 등 11곳이다. SD바이오센서, 셀트리온, 유한양행, 셀트리온헬스케어,GC녹십자, 삼성바이오로직스등은 3분기안에 이미 매출 1조원을 넘어섰다.

특히 제약바이오기업들중 SD바이오센서는 매출 2조원을 넘어 3조원대를 눈앞에 두고 있고 전통의 제약사중 유한양행과 GC녹십자가 지난해에 이어 매출 1조5천억원을 넘기면서 전통제약사중 1위를 누가 찾이할 것인가도 관심거리다.

SD바이오센서는 3분기에 이미 2조클럽을 가입했고 3조원클럽에 가입될 것인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3분기에 2조5천억원에 육박하는 매출을 올렸으며 분기당 매출 5천억원이상을 올리고 있어 제약바이오기업들중 사상 첫 매출3조원 클럽가입이 확실시 되고 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3분기 누적 매출액이 1조 1,237억원으로 이미 1조 클럽을 달성했다. 지난해 1년간 기록했던 총 매출 1조 1,648억원과 유사한 실적이다. 4분기에 모더나의 코로나19 백신이 본격 생산되면 매출 상승폭은 더 커질 전망이여서 매출 1조5천억원 달성도 가능하다.

유한양행은 3분기 1조 2,145억원으로 전년 동기 1조 1,285억원 대비 7.6% 증가하면서 금년도 매출 1조5천억원이상 올릴 것으로 전망된다.

가장 주목되는 것은 GC녹십자가 올해 전통의 제약사중 1위를 고수하고 있는 유한양행을 제치고 1위에 올라설 것인가이다. GC녹십자는 3분기에에 역대급 실적을 거두면서 분기 매출 4,000억원을 넘겼다. 따라서 4분기에 또다시 분기 최대실적을 기록할 경우 자칫 전통제약사중 1위로 등극할 가능성도 있다. GC녹십자는 3분기 누적 1조1,353억원으로 1,283억원밖에 차이가 나지 않기 때문이다.

종근당, 광동제약, 씨젠등은 3분기 누적 1조원가까이 매출실적을 기록하고 있고 한미약품, 대웅제약도 8천억원이상의 매출을 기록하고 있어 금년 매출 1조원은 무난히 넘길 것으로 확실시 되고 있다.

김사랑 기자  kimsarang0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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