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비엘바이오는 트리거테라퓨틱스에 대한 5개 항암제 후보 물질 기술이전 계약을 해지했다고 14일 공시했다.

회사측은 "2018년 7월 30일 TRIGR Therapeutics(미국)와 체결한 5개 항암제 후보물질의 전용실시권을 부여하는 기술이전 계약을 상호 합의하에 해지하기로 결정했다"며 "계약해지에 따라 5개 항암제 후보물질의 권리는 당사로 귀속되며, 이미 수령한 선급금 USD 4,300,000은 반환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또 "계약 해지는 TRIGR Therapeutics가 당사로부터 기술도입한 신생혈관 억제 항암항체 ABL001의 미국 임상 준비 전념을 위한 필요 및 글로벌 시장에서 주목받고 있는 타깃의 이중항체 후보물질들을 직접 개발하고자 하는 당사의 필요가 합치되어 이루어진 것"이라고 밝혔다.

회사측은 "해당 항암제 후보물질에 대하여 자체적으로 추가 개발을 계획 및 진행할 예정이며, 새로운 글로벌 파트너사 물색도 함께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사랑 기자  kimsarang0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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