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년에 기업공개(IPO)된 새내기 제약바이오주가 증시 입성후에도 지속적으로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금년에 기업공개한 제약바이오기업은 SK바이오팜, 에스씨엠생명과학, 위더스제약, 한국파마등 총 11곳이다.

올해 IPO 시장에 문을 두드린 제약바이오 기업들은 화려한 데뷔는 물론 증시 입성 후에도 투자자들로부터 큰 관심을 받고 있다. 11개 새내기 제약바이오기업들중 젠큐릭스를 제외하고는 모두 두자리수 성장세를 기록하고 있다.

새내기 제약바이오기업들중 가장 주목을 받고 있는 종목은 SK바이오팜. 상장전부터 관심을 모았던 SK바이오팜은 상장후 289%가 상승했다. SK바이오팜은 공모가 49,000원의 2배인 98,000원에 시초가를 형성한 뒤 개장과 함께 상한가 127,000원을 기록,이른바 '따상'이었고 3거래일동안 연속 상한가를 기록한바 있다

특히 SK바이오팜은 이같은 상승세에 힘입어 시가총액이 14조 9,578억원으로 코스피 20위에 올랐다.

서울바이오시스는 공모가 7,500원보다 3배가까이 상승을 했으며 한국파마는 180%가 증가했고 레몬도 상장후 150%가 늘어났다.

새내기 제약바이오기업들의 주가 상승은 앞으로 기업공개가 예정되어 있는 기업들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것으로 전망되고 있고 이같은 상승세가 지속적으로 이어질지에 투자자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SK바이오팜은 한국 경제의 패러다임 전환을 견인할 수 있는 선도기업으로 구성된 KRX BBIG K-뉴딜지수 5종 중 바이오 구성종목에 포함되어 있어 향후 주가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으로 관계자들은 분석하고 있다.

에스씨엠생명과학은 급성췌장염, 아토피 피부염등 다수의 R&D파이프라인을 보유, 라이센스아웃을 추진하고 있으며 제넥신과 공동으로 코이뮨을 설립, 미국 Argos를 인수하여 면연세포치료제를 개발하고 있다.

위더스제약은 시장성 높은 제품구조로 안정적인 성장과 CMO제조기술 경쟁력기반으로 매출증가가 기대되고 있다는 것이 증권가의 분석이다.

카이노스메드는 파킨슨병, 다계통위축등 CNS질환과 에이즈치료제등 저분자 합성신약파이프라인을 보유하고 있으며 파킨슨병치료제는 금년 5월 미국 FDA와 IND미팅을 진행했으며 올 하반기 임상 2상을 진행할 계획이다.

한국파마는 특화제품 차별화 및 신제품 출시로 ETC 매출 지속 상승 전망, 꾸준한 성장하고 있는 CMO 매출, 우수한 오리지널 신약을 도입하여 지속적인 성장동력을 확보하고 있다.

김사랑 기자  kimsarang0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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