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온스(243070)가 전문의약품, 수탁사업 부문 성장에 힘입어 2분기 매출 800억원을 돌파하며 분기 매출로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고 14일 밝혔다.

휴온스는 연결 재무제표 기준으로 매출 801억원, 영업이익 125억원(영업이익률 15.6%), 당기순이익 105억원(당기순이익률 13.1%)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1.1%, 42.7%, 57.4% 증가했다.

별도 재무제표 기준으로는 매출 784억원, 영업이익 131억원(영업이익률 16.7%), 당기순이익 113억원(당기순이익률 14.4%)을 달성,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0.7%, 38.8%, 41.9% 증가했다.

2분기에는 전문의약품과 수탁사업 부문이 각각 전년 동기 대비 20.9%, 8.4%의 성장세를 보이면서 실적을 이끌었으며, ‘휴톡스주의 해외수출도 실적 상승을 견인한 것으로 분석됐다.

특히, 전문의약품 부문에서 주사제 품목 미국시장 진출이 실질적인 성과를 내면서 2분기부터 안정적으로 매출이 발생했다.

엄기안 대표는 “ 2분기는 미국에 국내 제약사 최초로 주사제 완제품 수출이라는 뜻 깊은 성과를 거뒀다. 하반기에는 ‘리도카인주사제’ 미국시장 진출 경험을 살려 미국 FDA에 추가 품목 허가 추진 준비를 구체화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박병우 기자  bwpark0918@pharmstoc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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