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바이오로직스 (207940)는 유럽의 제약사와 451억 규모의 의약품 위탁생산계약을 체결했다고 21일 공시했다. 지난 5월 위탁생산 의향서를 체결한데 이은 본계약이다.

회사 측은 "구체적인 내용은 경영상 비밀유지 사유로 2019년 12월31일 이후 공개할 예정이다"고 설명했다. 이는 생산 계약을 체결한 의약품이 아직 개발 중이기 때문이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 해당 고객사가 개발에 실패해도 451억원의 최소 계약금액은 받을 수 있게 되며, 고객사가 계약 제품의 개발 성공시 계약금액은 2억9449만달러(약 3,187억원)로 증가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박병우 기자  bwpark0918@pharmstoc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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