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view(연결, yoy): 매출액 -7%, 영업이익 -85%, 순이익 -33%
2017년 3분기(yoy) 연결 실적은 매출액 468억원(-6.7%), 매출총이익 281억원(-11.3%), 영업이익 12억원(-84.7%), 순이익 38억원(-33.1%)에 그쳤다. 2분기에 이어 3분기에도 영업실적은 IBK추정치와 시장기대치에 크게 못 미쳤다. 매출비중 1위(30%)의 H&B 매출액이 45%(yoy)로 고성장성을 유지한 반면에 클럽클리오(매출비중 20%, 매장 103개, 직영 23개)를 비롯한 도매(매출비중 18%→16%/영업이익률 30~35%) 채널의 부진이 매출원가율과 판관비율 부담에 직접적인 원인으로 작용했기 때문이다. 그 외에 대부분의 채널에서도 중국수요 감소가 배경이 되었다. 3분기에도 2분기와 유사하게 1) 고정비성의 인건비(R&D인력 증가) 약 20억원 증가 2) 클럽클리오의 직영점 확대에 따른 지급임차료 3~4억원 증가가 전년대비 부담 요인으로 작용했다. 한편 순이익은 LVMH 투자금액 관련 부채평가에 대한 평가손익 20억원 효과가 더해지며 컨센서스를 상회했다.

2017년(F) 매출액 1,972억원, 영업이익 93억원에 그치지만

2017년 매출액은 하반기를 중심으로 모든 채널에서 하향 조정한 1,972억원을 제시한다. 기존 추정치 대비 6.6% 하향한 수준이다. 4분기 동향은 급격한 대외환경의 변화 속에서 2, 3분기보다 분위기가 긍정적인 것으로 파악되지만 고정비 부담을 감당하기엔 가시적이지 않은 수준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4분기 브랜드 포트폴리오 변화(고마진의 클리오 신제품 확대)와 중국 수요와 연계되는 채널들의 방향성 전환은 2018년 실적 정상화에 대한 가능성을 높여줄 것으로 판단된다.

12개월 Forward EPS 상향으로, 목표주가 41,000원 상향
중국 수요의 불확실성 이슈가 해소되고 있는 점을 반영하며 2017년, 2018년 추정치를 고려한 목표주가[표4 참조]를 상향한다. 다만 2017년 영업 전망치는 소폭 하향 조정했지만 LVMH투자와 관련된 부채평가손익의 개선으로 순이익은 상향한다.
또한 클리오에 대한 Valuation Premium은 국내 H&B스토어 내 No.1 브랜드의 확립과 강한 펀더멘털을 유지하고 있어 이를 반영한 클리오의 목표주가는 2017년 12개월 Forward EPS 1,100원 에 Target P/E 35배(기존 47배)를 적용한 41,000원(기존 39,000원)으로 상향 제시한다. <자료제공:IBK투자증권>

최혜진 기자  bwpark110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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