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풍호월학술회(이사장 장원준) 대한기생충학 ․ 열대의학회(회장 이영하) 신풍제약(주)이 공동주관하는 2017년 '신풍호월학술상' 국제협력부문상 수상자로 충북대학교 의과대학 엄기선 교수가 선정돼 10월 27일  남서울대학교 지식정보관에서 수상했다.

엄기선 교수는 중국 탄자니아 라오스에서 기생충  퇴치사업을 수행하면서 기생충 감염관리, 국제협력, 국위선양 등을 통해 기생충학분야 국제협력에 기여한 공로와 기생충학분야 연구업적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했다.

시상식에서 신풍제약 김재환 부사장은 “ 앞으로 더욱 더 이 상을 제정하신 신풍제약 창업주 송암 장용택 회장님의 철학과 유지를 받들어 숭고한 가치를 실현해 나갈 것"이라며 " 아직 개발도상국을 중심으로 만연돼 있는 기생충과 말라리아 감염치료를 위한 독점적인 우수의약품을 우리 신풍제약에서 보유하고 있는 만큼, 세계 인류건강 향상에 기여하고 있는 기생충 연구자 및 학자님들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공동노력을 배가해 나아갈 것”이라고 밝혔다.

신풍호월학술회는 신풍제약 창업주의 선친인 호월 故 장창보 회장의 '의약보국' 뜻을 이어 대한기생충학 ․ 열대의학회와 공동으로 국제기생충관리사업 발전과 신약개발 연구업적 및 학술발전에 공로가 큰 연구자에게 매년 시상하고 있다.

박병우 기자  bwpark0918@pharmstoc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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