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씨앤디는 10월 16일 자사의 보툴리눔 톡신 A형 'BCD200'의 임상 1상을 위한 임상시험계획승인신청(IND)을 식약처에 제출했다.

바이오씨앤디는 승인을 받은 후, 분당서울대학병원에서 임상 1상을 통해 안전성을 입증할 계획이며, 임상 1상의 결과를 바탕으로 미간주름환자를 대상으로 한 다기관 임상 3상을 실시할 예정이다.

바이오씨앤디는 2017년 7월 7일 강릉 과학산업단지 내 보툴리눔 톡신 전용 공장을 완공했으며, 임상시험계획승인 신청(IND)과 수출용 허가를 순차적으로 진행해 2018년부터 보툴리눔 톡신의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일본, 동남아시아, 중동으로 수출을 시작할 계획이다.

회사 관계자는 " 우수한 전임상 결과와 최첨단 GMP 제조시설을 기반으로 2018년부터 의미 있는 매출이 예상되고, 2년이내에 국내 정식허가를 마칠 계획이어서 보툴리눔 톡신 매출은 빠른 성장이 예상된다"며 " 2018년 보툴리눔 톡신 상업화로 캐쉬카우를 확보하게 되는 바이오씨앤디는 이를 기반으로 현재 개발 중인 다수의 바이오의약품 파이프라인의 개발속도를 가속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바이오씨앤디는 2009년 설립된 바이오의약품 개발 및 제조 전문회사로 2015년 11월 5일 코넥스에 상장했다. 

김사랑 기자  kimsarang0420

<저작권자 © 팜스탁,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