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원제약의 2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688억원(+11.6% YoY), 76억원(+9.5% YoY)을 기록할 전망이다. 자체 개량신약인 에스원엠프, 베포스타, 엑스콤비의 원외 처방 실적이 각각 전년 동기 대비 +13.7%, +40.6%, +6.8% 성장하면서 실적 성장세를 이어오고 있다. 이외 코대원포르테(+27.8% YoY)의 예상외 선전과, 펠루비(+41.4% YoY), 엘스테인(+52.5% YoY), 레나메진(+157.9% YoY) 등의 폭발적인 성장도 돋보인다. 다만 1) 마진이 좋은 개량신약의 성장보다는 제네릭 의약품의 판매 증가가 성장을 이끈 점, 2) 2분기에도 계속해서 집행된 광고선전비의 영향으로 전년대비 집행된 비용이 늘어나 영업이익 증가는 매출액 증가에 다소 못 미치는 수준에 그칠 전망이다.

투자의견을 Buy로 유지하고 적정주가를 27,000원에서 25,000원으로 소폭 하향한다. 적정주가는 변동된 2018년 예상 EPS 1,387원에 대원제약의 2017년 평균 12개월 선행 PER 13배를 적용하여 산출했다. 브랜드 이미지 제고를 위해 TV, 라디오 등 광고에 투자한 결과 이제 „코대원‟이라는 감기약을 모르는 사람은 거의 없다. 이를 통해 브랜드 이미지 개선 효과와 전문의약품, 일반의약품 등 모든 분야의 매출 성장을 기대할 수 있다.<자료제공:메리츠종금증권>

박병우 기자  bwpark0918@pharmstoc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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