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Q17E 매출액 2,323 억원(y-y +17.5%), 영업이익 136 억원(y-y -25.3%) 추정
- 국내 부문 제한적인 매출 성장에 따른 고정비 부담 증가로 마진율 하락
- 국내 오더 상황은 6 월, 7 월, 8 월 뒤로 갈수록 개선 추세
- 수출 역시 신규 고객사 및 신제품이 확대되는 하반기의 성장세가 더 좋을 전망
- 중국은 하반기 색조 시장 확대에 따른 추가적인 성장까지도 기대해 볼 수 있는 상황

2Q17E, 1 분기의 부진이 지속되는 상황
2Q17E 매출액 2,323 억원, 영업이익 136 억원으로 추정치를 변경한다. 이는 기존 당사 추정 매출액 2,348 억원, 영업이익 156 억원 대비 낮은 수치이며, 컨센서스 영업이익 150 억원 대비 해서도 낮은 수준이다. 국내 부문 제한적인 외형성장(y-y +7%)에 따른 고정비 부담 증가로 마진율을 하향 조정하였다. 내수는 로드샵, 브랜드샵 그리고 면세점 부진의 영향을 받았으며, 수출은 전년 동기의 높은 베이스가 부담으로 작용하였다. 중국은 1Q17 의 성장기조가 지속되고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광저우는 여전히 20% 이상의 OPM 을 시현하고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미국은 1Q17 의 추세가 유지되고 있으며, 인도네시아는 2Q17E 20 억원 수준의 매출액을 시현한 것으로 추정된다.

국내, 중국, 미국, 인도네시아 모두 상반기보다 하반기가 기대되는 상황
하반기 국내 부문의 급진적인 개선을 기대하기는 힘든 상황이나, 오더 상황이 6 월, 7 월, 8 월 뒤로 갈 수록 개선 추세에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 과거 2~3 달 오더에 대한 추이를 확인할 수 있으나, 최근 부진한 업황에 따른 고객사 재고 슬림화와 다품종 소량화가 가속화되고 있는 고객사 오더 트렌드의 변화로 한 달 이후의 오더 현황을 파악하기 힘든 상황이다. 수출은 새로운 고객사, 기존 고객사 신제품 등이 반영되면서, 다시 성장 기조를 이어나갈 전망이다. 중국은 상반기의 성장 기조가 지속될 수 있는 상황이며, 하반기에는 색조시장 확대에 따른 추가적인 수혜까지도 기대해 볼 수 있는 상황이다. 미국은 생산성 개선이 지속되면서 상반기 대비 +29.1%의 매출 성장이 가능할 것으로 추정된다. 인도네시아는 글로벌 고객사 확보의 노력이 지속되면서 2Q17E 이상의 매출액이 하반기 중 지속될 수 있는 상황으로 파악된다.<자료제공:SK증권>

최혜진 기자  bwpark110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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