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시장이 외국인의 현선물 동반 순매수에 힘입어 2380선을 돌파하며 사상 최고가로 장을 마쳤다. 코스닥 지수도 8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코스피 지수는 전일보다 0.77% 상승한 2,381.69포인트를 기록했다. 기관이 307억원 순매도, 외국인이 1,462억원 순매수했고, 개인은 1,764억원 순매도했다.

코스닥 지수는 전일보다 0.62% 오른 674.15포인트로 마감했다. 기관이 94억원 순매도, 외국인이 12억원 순매수했고, 개인은 141억원 순매수했다.

제약업종은 주가가 전일보다 0.04% 상승했으며, 111개 종목 중 59개 종목이 오르고 10개 종목이 보합, 42개 종목이 내렸다.

한미약품(128940)은 얀센에 1조원 규모 기술수출한 당뇨신약의 임상이 재개된다는 소식에 5.47% 상승한 414,50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지주회사인 한미사이언스(008930)도 5.45% 상승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는 이틀 연속 약세를 보였다. 오늘 주가는 4.67% 하락한 224,500원에 마감했다.

셀트리온(068270)은 셀트리온헬스케어의 상장 재개 소식에 5일 연속 상승했다. 오늘은 1.71% 오른 101,40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바이오업종은 전일보다 0.50% 상승했다. 31개 종목 중 21개 종목이 상승했고 1개 종목이 보합, 9개 종목이 하락했다.

최근 주목받고 있는 항암제 신약 파이프라인 보유업체들의 주가 상승률이 높았다. 오늘 아이진의 주가가 11.16%↑, 오스코텍이 10.59%↑, 제넥신이 7.46%↑ 상승했다.

조병욱 기자  bucho85@pharmstoc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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