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선물옵션 동시만기일을 맞은 코스피 시장이 외국인의 현선물 동반 순매수에 힘입어 8일 강보합 마감했다. 코스닥 지수는 700선 턱밑까지 상승하며 7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코스피 지수는 전일보다 0.15% 상승한 2,363.57포인트를 기록했다. 기관이 4,490억원 순매도, 외국인이 2,798억원 순매수했고, 개인은 972억원 순매수했다.

코스닥 지수는 전일보다 0.53% 오른 669.97포인트로 마감했다. 기관이 212억원 순매수, 외국인이 628억원 순매수했고, 개인은 803억원 순매도했다.

제약업종은 주가가 전일보다 0.06% 하락했으며, 111개 종목 중 51개 종목이 오르고 11개 종목이 보합, 49개 종목이 내렸다.

유유제약(000220)이 치매관련 테마주로 주목받으며 오늘 장중 한때 상한가 가깝게 올랐으나 8.44% 상승으로 마감했다.

코스피200 지수 편입 기대감에 그동안 크게 올랐던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가 내일 지수편입을 앞두고 오늘 조정을 받았다. 주가는 장 초반 3% 넘게 상승했으나 하락 반전하며 3.88% 하락한 235,500원에 마감했다.

내일 지수 편입이 예정된 녹십자홀딩스(005250)도 오늘 2.97% 하락했고 JW홀딩스(096760)은 2.50% 상승했다.

셀트리온(068270)은 0.91% 오른 99,700원에, 한미약품(128940)은 1.42% 상승한 393,00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바이오업종은 전일보다 1.61% 상승했다. 31개 종목 중 14개 종목이 상승했고 6개 종목이 보합, 11개 종목이 하락했다.

최근 신라젠(215600)의 상승세가 뚜렷하다. 한달 전에 비해 주가가 50% 상승했으며 오늘은 11.97% 올랐다.

조병욱 기자  bucho85@pharmstoc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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