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53,000원으로 커버리지 개시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53,000원으로 커버리지를 개시한다. 목표주가는 Forward EPS(3Q17F~2Q18F) 2,026원에 동종 업종 평균 12개월 Forward P/E 26배를 적용했다. 3분기 이후 본격적인 실적 개선이 이뤄지는 점을 감안했다.

1) H&B스토어 색조 부문 점유율 1위, 2) 해외 매출액 +50.1% 전망

H&B스토어 색조 카테고리 부문 점유율은 2016년 25%로 7%p 증가하며 1위를 기록하고 있다. 주요 3사 H&B스토어(올리브영, 왓슨스코리아, 롭스)의 매장 수가 연평균(14~19F) 29.6% 증가 함에 따라 H&B 부문 매출액은 연평균(14~19F) 44.2%의 고성장이 기대된다. 4월부터 구달 브랜드가 올리브영 500개 매장에 신규 입점된다. 클리오, 페리페라에 이어 구달의 입점으로 올리브영 내 전 브랜드 라인을 갖추게 됐다. 올리브영 전국 매장으로 입점을 확대할 계획이다. 2017년 신규 매출액 50억원이 가세될 전망이다.

3월말 기준 중국 세포라 100개, 상하이 왓슨스 1개 매장에 입점했다. 글로벌 명품 기업인LVMH(산하 사모펀드 L캐피탈의 클리오 지분율 7.5%)와의 전략적 파트너십으로 산하 편집샵인 세포라 입점에 지원 받고 있다. 올 연말까지 중국 내 세포라 200개 이상의 매장에입점이 예상된다. 왓슨스에는 페리페라를 중심으로 5월 82개점, 6월 110개점에 입점이 확정되었다. 연말까지 200개 매장에 신규 입점이 기대된다. 미국, 동남아로의 진출도 확대되고 있다. 2017년 해외 매출액은 전년 대비 50.1% 증가한 405억원이 예상된다.

2017년 매출액 2,527억원(+30.6% YoY), 영업이익 311억원(+21% YoY) 전망
2017년 매출액 2,527억원(+30.6% YoY), 영업이익 311억원(+21% YoY)이 전망된다. 가장 큰 폭의 성장을 보이는 부문은 H&B스토어다. 매장 확대와 함께 색조 카테고리 내 확고한 점유율, 구달의 신규 입점으로 올해 매출액은 전년 대비 77.4% 증가한 527억원이 예상된다. 면세점 부문 매출액은 383억원(+27.3% YoY)이 기대된다. 하반기부터 중국인 입국자의 반등세에 힘입어 큰 폭의 성장이 가능할 전망이다. DFS 갤러리아 면세점(LVMH계열 면세점)을 포함한 20곳 이상의 해외 면세점에도 하반기 이후 본격적으로 입점될 예정이다. 하반기 매출액은 상반기 대비 64.7% 증가한 238억원이 예상된다.

Valuation: 투자의견 및 목표주가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53,000원으로 커버리지 개시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53,000원으로 커버리지를 개시한다. 목표주가는 Forward EPS(3Q17F~2Q18F) 2,026원에 Target P/E 26배를 적용했다. 3분기 이후 본격적인 실적 개선이 이뤄지는 점을 감안했다. Target P/E는 동종 업종 평균 12개월 Forward P/E다. 동종 업종의 기준은 사업 부문내 색조 화장품을 보유하고 브랜드 업체 중 해외 사업을 영위하는 업체로 선정했다.

1) 2013년 이후 연평균 34% 성장 중인 H&B스토어 색조 화장품 부문 25% 점유율로 1위, 2)LVMH(화장품 편집샵 세포라, 면세점 DFS갤러리아 보유)와의 파트너십을 통한 해외 진출 확
대에 따른 주가 리레이팅이 기대된다.

기업 개요
색조 화장품 전문 업체
1997년 설립된 색조 화장품 전문 업체다. 지난해 11월 코스닥에 상장됐다. 10대 중반에서 30
대 중반 여성이 주요 타겟층이며 클리오, 페리페라, 구달, 힐링버드(4월 런칭, 헤어앤바디 제품)
4개의 브랜드를 보유하고 있다. 올해 1개 브랜드(더마코스메틱1) 제품)를 추가 런칭할 계획이다.

메인 브랜드인 클리오의 주요 고객은 20대~30대 여성이다. 주요 제품은 킬커버 리퀴드 파운웨
어쿠션(누적 800억원), 워터프루프 펜/펜슬/브러쉬라이너 킬블랙(누적 450억원)이 있다. 페리
페라는 중, 고등학생을 중심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중저가 메이크업 브랜드다. 2016년 페리페
라 매출액은 310억원을 기록했다. 구달은 클리오의 기초 화장품 브랜드다. 2016년 브랜드별 매출 비중은 클리오 66%, 페리페라 16%, 구달 18%다.

클럽클리오, H&B스토어 등 다양한 유통 채널 확보
자사 브랜드샵(클럽클리오), H&B스토어(올리브영, 왓슨스 등), 온라인 등 다양한 유통 채널을
확보하고 있다. 자사 채널인 클럽클리오 매장은 2013년 10개에서 2017년 3월말 101개 매장
(직영 23개, 가맹 78개)을 오픈하며 빠르게 확장하고 있다. 매장 확대와 킬커버 리퀴드 파운웨
어쿠션 등 인기 제품 출시로 연평균 (2013년~2016년) 154%의 고성장을 기록 중이다.

H&B스토어1) 채널은 2005년 올리브영에 처음 입점했다. 현재 국내 H&B스토어 주요 3사(올리
브영, 왓슨스코리아, 롭스) 매장에 제품을 공급하고 있다. 2014년 주요 3사의 매장 수는 565개
에서 2016년 1,014개로 증가됐다. H&B스토어 부문 매출액은 124억원에서 297억원으로 54.8% 성장했다. 향후 지속 성장이 기대된다. 2017년 H&B스토어 매출액은 527억원(+77.4%
YoY)이 전망된다.
온라인 채널은 크게 두가지로 나뉜다. 자사 온라인몰, 오픈마켓(11번가, 쿠팡 등)과 같은 국내
채널과 해외 온라인 채널(티몰, 쥬메이)로 구분뒨다. 매출 비중은 국내 75%, 해외 25%다.

면세점 채널은 2016년부터 운영됐다. 2016년말 기준 국내 17개, 해외 5개 면세점에 입점했다.
올해 1분기에 국내 4곳(롯데 잠실, 동화 등)에 신규 입점했다. 2017년 국내 2곳, 해외 30곳에
추가 입점할 계획이다.

글로벌 직수출 부문은 자체 브랜드샵과 멀티 브랜드샵을 통해 위생허가를 받은 제품을 판매하
는 채널이다. 올해 3월말 기준 중국내 클럽클리오 26개의 매장을 보유했다. 중국 세포라 100점, 왓슨스 1점에 입점했다. 연말까지 세포라 120점, 왓슨스 200점에 추가 입점할 예정이다.
도매 수출은 위생허가를 받지 않은 제품을 중국 보따리상(따이공)에게 판매하는 채널이다. 회사 자체적으로 축소시키려고 하고 있다. 향후 해외 온라인 채널로 대체될 예정이다.

해외 법인은 상해 유한공사(2013년 10월 설립, 지분율 100%), 광주공야클리오화장품유한회사
(2016년 8월 중국 합작법인으로 설립, 지분율 40%)가 있다. 해외 법인은 자사 브랜드샵인 클
럽클리오 및 화장품 편집샵인 세포라의 각 지역별 판매를 담당하고 있다.

투자포인트
1) H&B스토어 부문 매출액 연평균(2014~2019F) 44.2% 성장 전망
클리오의 제품은 H&B스토어 색조 카테고리 부문 점유율 1위다. 2014년 18%에서 2016년 25%
로 7%p 증가했다. 인기 비결은 출시 제품의 잇따른 성공으로 색조 전문 브랜드로서의 이미지
를 구축했다. 외국 브랜드 대비 뛰어난 가성비도 갖췄다. 6개월~1년 사이에 변하는 색조 트렌
드에 맞는 신제품 기획 및 마케팅 능력도 보유하고 있다. 자체 제품 생산보다는 브랜드별 타겟
층에 적합한 신제품 개발 및 마케팅에 집중하며 브랜드 가치를 제고했다. 제품 기획 및 개발기
술을 자체적으로 보유하고 있기 때문에 ODM1)이 아닌 100% OEM2)으로 외주를 주고 있다.

주요 3사 H&B스토어(올리브영, 왓슨스코리아, 롭스)의 매장 수 증가(2014~2019F 연평균29.6%)에 따라 H&B 부문 매출액은 연평균 44.2%의 고성장이 기대된다. 특히 페리페라가 지
난해 올리브영의 립 틴트 부문 판매 1위를 차지하며 빠르게 성장 중이다. 평균 가격대가 1만원
미만으로 로레알, 메이블린 등 외국 브랜드 대비 뛰어난 가성비로 인기를 끌고 있다.

4월부터 구달 브랜드가 올리브영 500개 매장에 신규 입점됐다. 클리오, 페리페라에 이어 구달
의 입점으로 올리브영 내 전 브랜드 라인을 갖추게 됐다. 올리브영 전국 매장으로 입점을 확대
할 계획이다. 2017년 신규 매출액 50억원이 가세될 전망이다.

2) 해외 진출 확대로 2017년 글로벌 부문 매출액 +50.1% 전망
중국, 미국, 동남아 시장을 중심으로 빠르게 진출하고 있다. 중국 시장 진출은 자사 브랜드샵인
클럽클리오와 멀티브랜드샵(세포라, 왓슨스 등)에 입점하는 두가지 형태다. 2017년 3월말 기준
중국 현지 자체 브랜드샵은 26개다. 매월 신규 매장을 오픈할 계획이다.

3월말 기준 중국 세포라 100개, 상하이 왓슨스 1개 매장에 입점했다. 주요 고객층인 10대에서
20대의 젊은 여성들은 정치적 리스크에 민감하지 않기 때문에 판매에 영향을 받지 않고 있다.
글로벌 명품 기업인 LVMH(사모펀드 L캐피탈의 클리오 지분율 7.5% 보유)와의 전략적 파트
너십으로 세포라(LVMH 계열의 편집샵) 입점에 지원을 받고 있다. 연말까지 중국 내 세포라
200개 이상의 매장에 입점할 예정이다. 왓슨스에는 페리페라를 중심으로 5월 82개 매장, 6월
110개 매장에 입점이 확정되었다. 연말까지 200개 매장에 신규 입점이 기대된다.

미국 시장에는 화장품 멀티샵 Ulta(미 전역 950개 매장 보유) 305개 매장에 구달 브랜드가 입
점됐다. 세포라에는 하반기 입점을 추진 중이다. 동남아 시장에서는 홍콩과 싱가폴에 왓슨스 약 200개를 보유 중이다. 말레이시아에도 클럽클리오 매장을 오픈할 계획이다. 중국 세포라, 왓슨스내 입점 확대와 미국, 동남아로의 진출 확대에 힘입어 2017년 글로벌 매출액은 전년 대비 50.1% 증가한 405억원이 예상된다.

영업실적 전망
2017년 1분기 매출액 573억원(+25.1%YoY), 영업이익 59억원(-47.7% YoY) 기록
2017년 1분기 매출액 573억원(+25.1%YoY), 영업이익 59억원(-47.7% YoY)을 기록했다.
H&B부문 매출액은 전년 대비 80.4% 증가한 108억원으로 외형 성장을 견인했다. 면세점 부문
은 3월 중순 이후 중국인 입국자 감소에 따라 판매가 부진했다. 2월까지는 매출 호조세를 기록
하며 매출액 93억원(+483.7% YoY)을 기록했다. 글로벌 부문도 중국 현지 자체 브랜드샵 신규 오픈(클럽클리오 6개 오픈)과 세포라, 왓슨스 내 입점 확대에 따라 53억원(+12.4% YoY)
를 기록했다.

도매 수출 부문 비중 감소, 인력 채용 확대(2015년말 130명 → 2016년말 243명)에 따른 인건비 증가로 영업이익은 감소했다. 도매 수출은 수익성이 가장 높은 채널이다. 1분기 매출 비중은 전년 동기 대비 10.1%p 감소한 26.3%를 기록했다. 상품기획, 마케팅 등의 인력 채용 확대
로 판관비율이 전년 대비 12.9%p 증가한 부분도 영업이익 감소의 주요 원인이다. 2분기 중국
인 입국자가 95만명으로 전년 대비 55.8% 감소가 되므로 상반기까진 실적이 다소 부진할 전망
이다. 하반기부터 본격적인 실적 성장이 예상된다.50.1% 증가한 405억원이 예상된다.

2017년 매출액 2,527억원(+30.6% YoY), 영업이익 311억원(+21% YoY) 전망
2017년 매출액 2,527억원(+30.6% YoY), 영업이익 311억원(+21% YoY)이 전망된다. 가장 큰 폭의 성장을 보이는 부문은 H&B스토어다. 매장 확대와 함께 색조 카테고리 내 확고한 점유율, 구달의 신규 입점으로 올해 매출액은 전년 대비 77.4% 증가한 527억원이 예상된다.

면세점 부문 매출액은 383억원(+27.3% YoY)이 기대된다. 하반기부터 중국인 입국자의 반등
세(2H17 +59.9% HoH 전망)에 힘입어 큰 폭의 성장이 가능할 전망이다. DFS 갤러리아 면세
점(LVMH계열 면세점)을 포함한 20곳 이상의 해외 면세점에도 하반기 이후 본격적으로 입점
될 예정이다. 하반기 매출액은 상반기 대비 64.7% 증가한 238억원이 예상된다.

글로벌 부문은 중국 세포라, 왓슨스 각각 100점, 200점의 신규 입점이 예상된다. 클럽클리오와
페리페라 브랜드샵도 매달 신규 오픈할 예정이다. 미국 Ulta 305개 매장, 싱가폴, 홍콩 왓슨스
300개 매장을 통한 판매 확대로 글로벌 매출액은 405억원(+50.1% YoY)이 기대된다.

2018년 매출액 3,314억원(+31.1% YoY), 영업이익 494억원(+58.9% YoY) 예상
2018년 매출액 3,314억원(+31.1% YoY), 영업이익 494억원(+58.9% YoY)이 예상된다. 올해 하반기부터 중국인 입국자 증가율의 반등세가 기대되며 면세점 매출의 안정적인 성장이 기대된다. 2017년말까지 국내 18개, 해외 30개 이상의 매장에 입점되며 판매 기반을 확보할 예정이다. 2018년 면세점 매출액은 558억원(+45.7% YoY)이 예상된다. 도매 수출을 제외한 전 부문매출액이 20% 이상 증가하며 실적 성장세를 이어갈 전망이다.<자료제공:신한금융투자>

박병우 기자  bwpark0918@pharmstoc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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