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Q17 실적발표: 임플란트 매출 182억원으로 23.9% YoY 성장

동사의 1Q17 실적은 매출액 209억원(-1.2% YoY), 영업이익 65억원(-8.2% YoY)을 시현 했다. 영업이익기준으로 당사(57억원)와 시장 기대치(55억원)를 초과하였다.

내수사업은 23.6% YoY 감소한 91억원을 기록했다. 임플란트부문이 74억원으로 견조한 상승세(14.2% YoY)를 기록하였으나, 스탠트사업부 철수로 의료기기부문이 전년동기 68.7% YoY 감소한 17억원에 그쳤기 때문이다.

해외사업부분은 27.9% YoY 증가한 118억원을 기록했다. 이란은 34억원, 미국 14억원, 멕시코 14억원, 호주 11억원 등 대부분의 법인이 고르게 성장하였다. 다만, 중국JV의 경우 7 억원에 그친 점은 아쉽다.

해외 JV설립에 의한 판관비증가와 영업인력 원에 의한 인건비 증가로 영업이익률은 전년 동기대비 2.4%p 증가에 그쳤다. 영업외에서는 외환환산손실 19억원이 발생하며 지배주주 순이익은 22억원을 기록했다.

해외 중심의 성장 본격화

1) Digital의 선도기업: 디지털 임플란트 시술은 일반 시술 대비 성공률과 식립 정확도가 높고, 환자의 통증과 출혈이 경감된다는 장점이 있다. 임플란트의 골유착기간, 시술 시간도 단축된다. 이외에도 의료 분쟁시 치과의사의 책임범위를 줄여주는 효과도 있다. 이런 점들을 감안할 때, 임플란트 수술법은 장기적으로 디지털로 대체될 것으로 예상된다.

2) 이란과 중국JV로 해외시장 확대 본격화: 2017년은 해외시장 확대가 본격화되는 원년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동사는 대리점 비중을 줄이면서, 각국가 상위 치과 유통업체와 JV를 설립하는 전략을 구사하고 있다. 핵심지역은 중국과 이란이다. 중국에서는 Shanghai Foshion Medical과 합작회사를, 이란에서는 기존 대리상인 Afrand Atlas와 JV를 설립했다. 이외에도 미국, 대만, 멕시코, 호주 등 다른 해외법인들도 견조한 실적이 기대된다.

투자의견 매수 및 목표주가 41,000원 유지

동사에 대한 목표주가 41,000원과 매수의견을 유지한다. 동사의 주가는 12개월 Fwd PER 23.6배 수준으로 Peer대비 저평가 받고 있다. 회계 이슈가 마무리되고, 해외 JV가 안정화 될 것으로 예상되는 하반기로 갈수록 센티멘트 개선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조병욱 기자  bucho85@pharmstoc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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