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상장사들의 주요 공시정보를 한번에 비교·조회하거나 다운로드 받을 수 있게 되었다. 금감원이 제공하는 재무정보 분석툴을 이용하여 다운로드 받은 대량의 재무정보파일을 이용자 PC에서 손쉽게 분석이 가능해진것.

금융감독원은 여러 회사의 공시정보를 손쉽게 조회 및 분석할 수 있도록 ｢정부3.0 공시정보제공｣ 시스템을 ‘16. 6. 23.(목)부터 운영한다.

금감원은 당초 회사별로 각각 조회하는 전자공시시스템(DART, http://dart.fss.or.kr)을 운영해 왔는데, 최근 상장회사 공시정보 이용에 대한 중요성이 높아지고 공시정보를 보다 편리하게 활용하고 싶은 이용자들의 기대가 증가하면서, 일괄조회 할 필요성이 제기됨에 따라 공시정보제공 시스템을 개편하였다고 밝혔다.

투자자들은 앞으로사업보고서에 포함된 재무정보, 임직원현황, 이사의 개인별 보수현황 등 회사의 주요 공시정보를 동시에 비교․조회가 가능하게 되었고, 금융업종을 제외한 전체 상장회사의 최근 3년간 재무정보를 일괄 다운로드 받을 수 있게 되었다.

한편, 금감원은 향후 이번 '정부3.0 공시정보제공' 서비스 이용자에게 공시정보 활용에 필요한 분석툴과 노하우 제공에 힘쓸 예정이다. 아울러 정보 공개 대상도 주요 계정과목을 중심으로 점차 확대해나갈 방침이다.

조병욱 기자  bucho85@pharmstoc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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