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마리서치(214450)는 다음달 5~10일까지 미국 샌디에고에서 열리는 미국암연구학회 연례학술대회(AACR Annual meeting 2024)에 참가, 차세대 나노 항암제 ‘PRD-101’ 포스터 발표를 진행한다고 22일 밝혔다.

회사에 따르면 ‘PRD-101’은 파마리서치만의 독자적인 DOT기술로 제조한 뉴클레오티드(Nucleotide)를 항암 제형에 최초로 적용한 나노 항암제다. 

파마리서치와 University of California Irvine(UCI) 연구진이 공동 개발에 참여했으며 파마리서치는 ‘PRD-101’ 특허와 독점실시권을 확보하고 있다.

이번 포스터 발표에는 ‘다양한 환자 유래 이종이식(PDX) 동물모델 등에서 보이는 ‘PRD-101’의 유효성과 미국 국립암연구소(NCI) 산하 나노의약품 제형 검증 기관인 NCL에서 진행한 연구 결과 등을 소개한다.

파마리서치 관계자는 "기존 항암제들은 높은 독성으로 인해 투여 가능 환자군이 제한적이고 약물 투여에 많은 제약이 따르는 반면, PRD-101은 기존 약물이 가지는 단점 개선으로 항암 치료가 가능한 것을 확인했다”고 전했다.

이어 “이번 발표는 파마리서치만의 독자적인 DOT 기술의 새로운 가능성을 입증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비임상 시험 결과를 토대로 빠른 시일 내에 미국 FDA에 임상시험계획을 신청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파마리서치는 조직 재생물질인 DOT PDRN 및 DOT PN을 중심으로 의약품, 의료기기, 화장품, 건강기능식품 등을 제조 판매하는 재생의학 기반의 제약 바이오 기업이다. 

김사랑 기자  kimsarang0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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