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티씨바이오는 사료첨가제 시장에서 매출 규모 2위인 휴베파마(Huvepharma)와 함께 세계최대 곡물회사인 카길(Cargill)에 자사의 사료 첨가제 효소인 씨티씨자임 공급하기 위해 작년에 샘플을 제공하며 사양시험을 진행 중이라고 15일 밝혔다.

지난해 6월 글로벌 7위 규모의 동물의약품 제조 생산 업체인 휴베파마(HUVEPHARMA)와 글로벌 판매를 위해 체결한 장기공급계약을 체결하며 동물사료용 첨가제 효소제인 씨티씨자임의 미국, 유럽, 동남아시아를 포함넨한 향후 매출 청사진을 제시한 바 있다.

카길(Cargill)에서 진행하고 있는 씨티씨자임의 사양시험을 올해 성공적으로 완료하고 빠르게 결과를 받아 본격적으로 파트너사인 휴베파마를 통해 납품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회사는 설명했다.

카길(Cargill)은 1865년에 설립됐으며 ‘글로벌 포츈 500대 기업’ 중 28위에 해당하는 세계곡물유통시장 40%를 장악한 글로벌 대기업이다. 카길(Cargill)은 2023년 1770억 달러(약 230조 원) 매출을 달성하며 158년 역사상 사상 최대를 기록했다.

씨티씨자임은 씨티씨바이오의 자체 발효 기술을 이용해 아시아 최초, 전 세계 두 번째로 개발된 사료용 베타만난아제 소화효소제로서 사료를 섭취하는 가축의 영양소 소화, 흡수를 극대화하고, 장내미생물을 건강하게 만드는 것과 더불어 장관면역을 강화할 수 있어 많은 글로벌 사료 회사의 관심을 받고 있는 상황이다.

이금호 씨티씨바이오 사장은 “작년 휴베파마와 글로벌 판매 계약을 체결하며 글로벌 시장 매출 증대를 위해 긴밀히 협력한 결과이며 세계곡물유통 골리앗인 카길(Cargill)에 씨티씨자임이 성공적으로 공급될 수 있도록 모든 임직원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사랑 기자  kimsarang0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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