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랩지노믹스는 분자진단검사에 특화된 기업. 2023년 매출은 1) 코로나(18.3%), 코로나 외(52.8%)와 CLIA Lab(28.9%)으로 구성

■ 동사의 투자포인트는 1) 미국 CLIA Lab 인수를 통한 해외 매출 성장 기대와 2) 국내 PGS(개인 유전체 분석 서비스)시장에서의 독보적인 경쟁력

■ 랩지노믹스의 2024년 매출액 1,008억원(+37.3%YoY), 영업이익 46억원(전년대비 흑자 전환), 영업이익률 4.6%(+7.5%pYoY)로 추정. 동사의 2024년 예상 PBR은 1.0배로 과거 추이에서 밸류에이션 하단 위치

■ 리스크 요인은 전환사채로 인한 오버행 이슈 

랩지노믹스는 분자진단검사에 특화된 기업

동사는 NGS(Next Generation Sequencing: 차세대 염기서열 분석)와 PCR 검사를 주요 사업으 로 영위 중. 강점은 국내 3,000개 이상의 병원과 200개 이상의 산부인과 전문병원 등 최대의 병원 네트워크를 보유하고 있다는 것. 코로나 종식으로 PCR 수요가 감소하면서, 미국 CLIA Lab 인수를 통해 성장 활로 모색 중. 2023년 매출은 코로나(18.3%), 코로나 외(52.8%)와 CLIA Lab(28.9%)으로 구성.

투자포인트1. 미국 CLIA Lab 인수를 통한 해외 매출 성장 기대

랩지노믹스는 작년 8월 미국 CLIA Lab인 QDx Pathology Services 인수. 동사는 QDx에서 1) 현재 사용중인 체외진단제품을 자체적인 LDT(Laboratory Developed Test)로 전환하여 원가 절 감을 추구하고, 2) 랩지노믹스 및 협력사의 제품을 수출해 매출을 극대화한다는 전략. 장기적으로는 강화되는 VALID ACT에 대응해서, 미국 자회사인 LabGenomics USA LLC가 IVD(In Vitro Diagnostics: 체외진단)제품을 제조, 판매할 계획. 동사는 올해 상반기 QDx에서 랩지노믹스의 제 품을 활용한 LDT 서비스 시작할 것으로 예상. 또한, 올해 2분기에는 추가로 CLIA Lab을 인수할 계획.

투자포인트2. PGS 시장에서 독보적인 경쟁력

랩지노믹스는 PGS(Personal Genome Service, 개인 유전체 분석 서비스) 시장에서 독보적인 경 쟁력 보유. 현재 동사는 국내 DTC(Direct To Consumer: 소비자 직접 의뢰)유전자 검사 시장에 서 시장점유율 1위 기록. 2022년부터 마이데이터 전문기업인 뱅크샐러드에 연간 60만건의 DTC 공급 중이며,2023년 4월에는 아모레퍼시픽과 삼성전자에 개인 유전자 검사 서비스를 공급.

<자료제공:기업리서치센터>

박병우 기자  bwpark0918@pharmstock.co.kr

<저작권자 © 팜스탁,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