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Q23 Pre: 지정학적 이슈에 따른 아쉬운 필러 매출. 톡신은 양호

4Q23 별도 기준 매출액 및 영업이익을 각각 146 억원(+3.9% YoY, 이하 YoY 생략), 11 억원(-16.6%, OPM 7.8%)으로 추정한다. 1) 필러 매출액은 80 억원(-22.9%)을 전망한다. 기존 진출 지역 중인 주요 국가들의 견조한 성장이 예상되나, 중동 지역은 최근 중동내 불안정한 정세 여파로 매출의 타격이 큰 것으로 파악된다. 다만 2024 년부터는 중남미, 아시아등 진출이 더욱 가속화됨에 따라 중동 지역에서의 매출 공백 가능성을 충분히 상쇄할 전망이다. 2) 톡신 매출액은 53 억원 (+88.9%)으로 추정한다. 2Q23 이후 기존 진출 지역들에서의 안정적 성장을 바탕으로 분기 50 억 수준의 매출 달성이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 3) 다만 영업이익은 전년동 기대비로나 전분기대비로도 감소가 예상되는데, 이는 JTM201 의 적응증 추가 임상 진행 (상지근육경직) 및 해외 인증 비용 등이 일시적으로 증가함에 따른 것으로 판단된다.

2024 년은 필러 고성장 및 견조한 톡신 매출에 따른 호실적 전망

2024년 별도 매출액 및 영업이익은 각각 718억원(+23.5%), 114억원(+133.6%, OPM 15.8%)으로 추정한다.1) 필러 매출액은 433억원(+27.3%)으로 추정한다. 중동발 지정학 적 이슈 등 여파로 매출 성장세가 다소 주춤했던 필러 매출은 기존 주력 국가들에서의 성장 지속 및 중남미와 아시아내 신규 진출 국가에서의 매출 역시 2024 년부터 본격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2) 톡신 매출액은 222 억원(+26.9%)으로 추정한다. 이는 지난 10 월 31 일 JTM201 주에 대한 국내 품목허가 신청 이후 연내 허가가 예상됨에도 불구하고 보수적으로 국내 매출은 추정치에 반영하지 않은 수치다. 2023 년 기존 진출 지역들에서의 안정적 매출 성장만으로도 연간 200 억원 이상의 매출 달성이 가능할 전망으로 향후 국내 품목허가 획득 시점에 따라 톡신 매출액 추정치는 상향될 여지도 존재한다.

국내 톡신 품목허가 및 해외 진출 가속화될 2024 년. 긍정적 관점 유지

목표주가는 보수적 추정치 반영(2024 년 국내 톡신 매출 미반영)으로 소폭 하향하나 긍정 적 관점은 유지한다. 2024 년에는 균주 출처 이슈로부터 자유로운 JTM201 의 국내 품목 허가가 예상되는 가운데 중국 JTM201 1상 종료 및 3상 개시, 그리고 미국 진출을 위한 파트너십 계약 등 해외 진출을 위한 성과들 역시 가시화될 전망이다. 최근 175 억원 규모 CB 풋옵션 상환도 이뤄진 만큼 단기 오버행 우려도 제한적이다.

<자료제공:SK증권>

박병우 기자  bwpark0918@pharmstoc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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