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약품유통협회는 서울시 장애인주간보호단기거주시설협회와 '2023년 사랑의 김장나눔 행사를 진행했다고 6일 밝혔다.

올해로 6회째를 맞는 한국의약품유통협회의 '사랑의 김장나눔'은 지오영 그룹 사옥에서 진행하며 사회취약시설 입소자와 종사자들의 겨울 먹거리를 지원하기 위한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이날 하루 봉사자들이 담근 김장은 총 3500kg으로 10㎏ 분량의 박스로 350개 분량이다. 사랑의 김장은 서울시 장애인주간보호단기거주시설협회 소속 50여 기관에 전달될 예정이다.

서울시 장애인주간보호단기거주시설협회 홍금화 회장은 "올해도 한국의약품유통협회 회원사의 도움으로 장애인거주시설들이 따뜻한 겨울을 날 수 있어 감사하다"고 말했다.

한국의약품유통협회 조선혜 회장은 "올해는 경제 전반의 어려움으로 소외된 이웃을 돕는 손길이 줄었다는 소식에 안타까운 마음"이라며 "전 회원사가 작은 정성이지만 우리 사회 약자와 소외된 이웃들을 위해 나눈다는 마음으로 사랑의 김장을 담갔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한국의약품유통협회 및 서울시 장애인주간보호단기거주시설협회 임·직원 30여명이 함께 봉사자로 참가해 힘을 보탰다.

김사랑 기자  kimsarang0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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