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년 진출 국가 확대를 통한 지속 성장 가능

• 동사의 매출 성장을 견인하고 있는 애브서틴은 Sanofi사의 Cerezyme과 동일 성분의 고셔병 치료제로 글로벌 시장에서는 Sanofi가 독점, 국내에서는 동사가 가격 경쟁력을 기반으로 시장점유율 1위(48%)를 기록하고 있는 제품.

• 희귀질환치료제의 특성상 외형 성장의 한계가 존재하므로 동사는 추가 영업력이 필요하지 않으면서 가격 경쟁력을 극대화 시킬 수 있는 MENA 지역의 입찰 시장을 공략하는 전략을 선택.

• 2021년 10월 알제리 식약처 품목 허가 후 22년 7월 알제리 중앙병원 약제국 입찰에 성공하며 애브서틴 수출은 21년 77억원에서 144% 성장한 186억원 기록.

• 23년 6월 130억원 규모의 알제리 추가 입찰 계약에 성공한데 이어 11월 이란에서도 110억 수주 계약을 체결. 최근 품목 허가를 승인 받은 칠레, 베네수엘라 등으로 진출 가능성도 존재한다는 점에서 애브 서틴 매출 성장은 지속가능하다고 판단.

• 파브리병 치료제인 파마갈의 성장도 주목, 파마갈은 NPO Petrovax 社와 22년 1월 기술 수출 계약을 체결함에 따라 이번 4분기 초도 물량을 공급할 계획.

• 동사는 2분기 흑자전환에 성공, 3분기 잠정 실적 기준 20억원의 영업 이익을 기록함에 따라 23년 창사 이래 최초로 흑자전환을 목전에 두고 있는 상황. 동사의 수익성 악화의 주요 요인이었던 R&D 비용도 내년부터 축소될 예정이므로 24년 본격적인 성장이 기대.

• 지난 10월 공시한 500억원 규모의 CB 발행(8회)은 21년 6월 800억 원 규모로 발행한 CB(7회) 상환 자금 마련을 위해 결정. 발행 조건은 표면이자율 3%, 만기이자율 5%, 전환가액 7천원, 1차 조기 상환 청구기간은 25년 10월 23일~11월 24일로 CB 상환에 단기내 발생리 스크가 해소되었다는 측면에서 긍정적인 주가 흐름 기대.

<자료제공:IBK투자증권>

박병우 기자  bwpark0918@pharmstoc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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