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인제약(016580)은 2일 당뇨병 치료제인 ‘포사린플러스정10/100밀리그램’을 발매했다고 4일 밝혔다.

포사린플러스정10/100mg은 다파글리플로진 성분과 시타글립틴 성분이 유효성분인 복합제다. 제2형 당뇨병 약물치료 시 사용되는 약물 계열 중 SGLT2 억제제인 다파글리플로진과 DPP-4 억제제인 시타글립틴의 이중 작용을 통해 당뇨병에 대한 치료 효과를 나타낸다.

다파글리플로진은 신장에서 포도당의 재흡수를 억제하여 소변으로 당 배설을 증가시키며, 시타글립틴은 인크레틴을 증가시켜 인슐린 분비를 증가시키고 글루카곤 분비를 감소시켜 혈당을 감소시키는 효과가 있다.

당뇨병 약물치료 시 혈당조절을 위해 진단 초기부터 병용요법을 적극적으로 고려할 수 있는데, 포사린플러스정10/100mg은 다파글리플로진과 시타글립틴의 복합제이기에 각 유효성분의 병용투여가 적합한 환자에게 복용 편리함을 향상한 치료 옵션이 될 수 있을 것으로 회사는 기대하고 있다. 식사와 관계없이 1일 1회 투여가 가능하다는 장점도 있다.

포사린플러스정10/100mg의 상한약가는 846원/정이며, 30정/PTP 단위로 출시한다. 

박병우 기자  bwpark0918@pharmstoc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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