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Q23Re: 비용 증가로 컨센서스 하회

연결 기준 매출액 5,258억원(+1.3%YoY, +4.4%QoQ), 영업이익 341억원(-54.0%YoY, - 33.1% QoQ, OPM 6.5%)를 기록. 매출액은 컨센서스에 부합했으나 영업이익은 트룩시마 가격 조정 등으로 인한 원가율 소폭 증가와 미국 직판 및 영업 활동 확대로 판관 비용이 증가하며 시장 기대치를 하회. 품목별로는 램시마IV 매출이 유지되는 동시에 램시마 SC 매출이 견조하게 증가, 유플라이마와 베그젤마 등도 유럽, 미국 매출 발생으로 전체 매출에서 비중 확대 추이 지속.

램시마SC에 달려있는 미국 직판 성과

램시마SC는 연내 미국 허가를 목표로 하고 있으며 24년 초 출시 계획. 램시마 SC는 유럽 출시 이후 견조한 시장 점유율 확대를 이어가고 있으며 독일의 경우 전체 infliximab 시장의 1/3을 램시마 SC가 차지할 정도로 시장 선호도가 높은 것으로 보이며 미국 시장에서도 유사한 양상을 보일 것으로 판단. 동사가 미국 내 직판 품목이 베그젤마(아바스틴 시밀러), 유플라이마(휴미라 시밀러) 등 시밀러 제품에 한정되어 있는 상황에서 램시마 SC는 동일 경쟁 제품이 없는 신약으로 출시될 예정.

램시마 SC는 동사의 미국 판매 제품 포트폴리오를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하며 PBM과의 협상력도 증가시킬 수 있을 것. 램시마SC외에도 현재 미국 허가를 진행중인 스텔라라 시밀러 등도 자가 면역 질환 포트폴리오 확대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

투자의견 Buy, 목표주가 85,000원으로 하향

매수 의견은 유지하나 목표 주가는 85,000원으로 하향. 목표 주가는 미국내 직판으로 인한 비용 증가 영향 등으로 실적 전망치 하향 조정에 기인. 동사의 미국 직판은 초기 단계로 램시마 SC 출시 이후 PBM 협상력 확대와 셀트리온이 연내 5개 품목의 시밀러 허가 신청을 목표 로 하고 있어 시밀러 품목 수 증가로 인한 매출 성장 기대.

<자료제공:유안타증권>

박병우 기자  bwpark0918@pharmstoc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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