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분기 이어 2분기도 호실적

에이치피오는 Denps 브랜드를 기반으로 건강기능식품을 주력으로 판매하는 기업이다. 2분기 실적은 1분기에 이어 성장세가 지속되었다. 2분기 매출액은 612.2억원 전분기대비 8.8%, 전년대비 20.0% 성장했다. 영업이익은 87.0억원으로 전분기대비 18.1%, 전년대비 11.8% 성장했다. 영업이익률도 개선세도 이어지고 있다. 2분기 영업이익률은 14.4%로 1분기(13.1%)대비 1.3%P 상승되었다.

본업 성장중

유산균과 비타민 사업을 영위하는 본업에서 2분기 매출액은 1분기와 유사한 반면, 이익은 개선되었다. 매출 채널 중 상대적으로 영업이익률 낮은 홈쇼핑의 비중(2분기 35.5% vs. 2022년 52.0%)이 지속적으로 하락하고 있다는 점이 특징적이다. 추세가 이어지고 있어 이익률 개선세가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자회사도 성장 중

주요 자회사들이 매출 성장세도 이어지고 있다. 건강기능식품 OEM/ODM사인 비오팜은 2분기 실적은 144.0억원으로 전분기대비 11.6% 성장했다. 중국 수출의 주력 제품인 하이앤고고(밀크파우더)도 2분기 매출 성장(+4.5% yoy)이 이어졌다. 지오인포테크는 전분기대비 68.1% 성장했다. Micro 모빌리티의 계절성과 2023년 인수한 아프리콧스튜디오 실적 반영에 기인한다.

하반기에도 성장 기대

7월 이후 무더위가 지속되고 있다. 면역력과 소화력이 떨어질 가능성이 높다. 3분기 말 추석연휴가 있어 건강기능식품 산업 성장도 기대된다. 최근 코로나19 확진자 수 증가 역시 건기식 산업 성장에 플러스 요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기대된다. 자회사들 역시 매출처 확대 및 신제품 출시 등을 예정되어 있어 하반기에도 매출 성장세가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자료제공:유안타증권>

김사랑 기자  kimsarang0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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