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트론바이오 (048530)가  농림축산검역본부가 실시하는 2023년 농림축산검역 검사기술개발 사업에 선정돼 산업체공동연구를 통해 제2종 법정가축전염병인 소 기종저균 (Clostridium chauvoei) 실시간 유전자 진단법 개발 과제를 착수한다고 13일 밝혔다.

토양병 일종인 기종저는  'Clostridium chauvoei ' 감염으로 발생하는 급성 열성 전염병이며, 치사율이 높은 질병이다. 국내에서는 2000년대 후반으로 갈수록 발생빈도가 높아지고 있으며, 정부 지침을 통해 탄저/기종저 혼합 백신을 매년 반복해 접종하고 있으나, 경기 충북  충남  경북  제주 등에서 지역적 감염이 꾸준히 확인되고 있다.

인트론바이오는  이번 번 산업체공동연구를 통해, 향상된 성능 실시간 유전자 진단 제품 개발과 인허가를 추진하게 되며,지자체 방역기관에 소 기종저에 대한 신규 진단액을 공급할 계획이다.

인트론바이오 DR사업부 설재구 전무는 “  공동연구는 농림축산검역본부 검역검사기술개발 사업을 기반으로 추진하고자 하는 과제로, 효과적인 방역을 위한 국가연구개발사업에 참여함에 따라  축산업 보호에 이바지할 수 있어 성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이번 공동연구 뿐 아니라 농림축산검역본부에서 추진하는 다양한 가축질병에 대한 유전자 진단법 현대화를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사랑 기자  kimsarang0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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