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체 플랫폼 SAFA를 보유한 신약개발 회사

동사는 2013년에 연구개발 중심기업으로 설립되었으며 인간항체 제작 기술과 단백질의약품 반감기 증대 기술을 바탕으로 바이오 의약품 중 단백질 의약품에 속하는 항체치료제와 지속형 재조합 단백질 의약품을 개발 중. 동사는 자체개발 플랫폼 SAFAbody를 통해 주요 후보물질 APB-A1과 APB-R3을 보유. 동사는 비임상-초기임상 단계까지 개발한 물질에 대해 글로벌 기술수출을 적극적으로 추진, 계약금, 마일스톤, 경상기술료와 같은 기술료 수입을 통해 R&D 에 재투자하는 형태의 비즈니스 모델을 지향.

주요 후보물질 APB-A1, APB-R3

동사의 자체개발 플랫폼 SAFAbody는 항체 절편으로 알부민과의 친화도가 높아 알부민을 통 해 치료제를 효과적으로 전달하는 Drug Delivery 플랫폼임. SAFA플랫폼을 활용한 주요 후보 물질로는 APB-A1과 APB-R3가 있는데 APB-A1은 자가면역질환 치료제로 2021년 룬드벡에 기술수출, SAFA 플랫폼에 대한 기술력을 입증함. 현재 룬드벡에서 미국 임상 1상 막바지에 있으며 곧 임상2상 돌입 예정. APB-R3 역시 자가면역 타겟인데 NASH(비알코올성지방간 염) 치료제로의 가능성이 보여 관련 업체로의 기술수출 기대.

글로벌 항체 플랫폼 업체들 조단위로 빅파마에 인수

동사와 가장 유사한 업체는 Horizon인데 이 업체는 이미 기존에 자가면역질환 중 하나인 갑상선안병증 치료제 ‘테페자’를 보유. 암젠이 이 업체를 2022년 12월, 36조원에 인수하면서 자가면역질환 치료제에 대한 글로벌 기대감이 높아짐. 또한 Ablynx라는 업체는 2018년에 사노 피로 6조원에 인수되었는데 항체 플랫폼을 보유하고 있다는 점에서 동사와 유사한 사업모델을 보유. Horizon과 Ablynx와 같이 성공적인 사례를 감안하면 동사 역시 SAFA 플랫폼 적용 파이프라인에서 긍정적인 임상 데이터 발표 시 시가총액 상승은 가능하다는 판단임.

<자료제공:한국IR협회 기업리서치센터>

박병우 기자  bwpark0918@pharmstoc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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