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반기 글로벌 제약사 일반 백신 CDMO 계약을 기점으로 CDMO 가치 재평가 기대

백신 뿐만 아니라 바이럴 벡터, ADC 등 신규 CDMO 시장 진출 위한 투자도 본격화

SKYVAX 제품군 매출도 국내 점유율 회복, 해외 진출 가속화 통한 고성장 본격화

스카이팩, HPV-10 백신 등 블록버스터 후보 백신 제품 개발 성과도 가시화 전망

목표주가 8.3 만원 신규 제시. 단기 실적 우려는 선반영, 반등 위한 근거들에 주목 

투자 포인트 1) CDMO 가치 재평가, 2) 자체 개발 백신 성과 본격화

투자 포인트는 크게 두 가지다. CDMO 가치의 재평가와 자체 개발 백신 매출 고성장 및 신규 블록버스터 백신 파이프라인 성과 본격화다. 우선 1) CDMO 가치의 재평가가 기대된다. 이르 면 상반기 중 글로벌 제약사와의 일반 백신 CDMO 계약 체결이 예상된다. 이를 통해 기존 코 로나 19 백신 CDMO 계약으로 국한됐던 CDMO 성과로 저평가됐던 SK 바이오사이언스의 CDMO 사업 가치의 재평가가 기대된다. 또한 바이럴 벡터, ADC 등 백신외 바이오의약품 CDMO 사업으로의 진출도 본격화될 전망이다. 이르면 연내 해외 CDMO 기업 M&A 등 성과 가시화가 기대된다. 2) 자체 개발 백신 제품군 ‘SKYVAX’ 매출 고성장도 2023 년을 기점으로 본격화될 전망이다. 팬더믹 기간 동안 코로나19 백신 위탁생산에 집중함에 따라 감소했던SKYVAX 제품군 매출은 국내 시장점유율 회복을 바탕으로 2023 년 1,087 억원을 기록, 팬더믹 초기인 2020 년의 1,482 억원 수준에 근접할 전망이다. 또한 해외 진출 국가 수의 빠른 확대가 이뤄지고 있는 만큼 국내 매출 회복 및 해외 매출 가세를 통해 2024년2,066억원, 2025년2,789억원으로 매출 고성장을 이어갈 전망이다. 또한 5 개의 블록버스터 백신 파이프라인의 개발 성과도 가시화되고 있다. 가장 앞선 폐렴구균백신 스카이팩은 사노피와의 공동개발을 통해2상을 종료, 연내3상 진입이 가시화될 전망이다. 그 외에도 HPV-10 백신, 재조합 대상포진 백신, RSV 백신 등 신규 파이프라 인의 개발을 가속화, 이르면 2027년부터 해당 파이프라인들의 상업화가 기대된다.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83,000 원으로 커버리지 개시

목표주가는 CDMO 사업 가치 2.5 조원과 스카이팩 파이프라인 가치 2.8 조원, 순현금 1.0 조원 을 합산해 도출했다. 2023년을 기점으로 핵심이 되는 CDMO 사업 가치의 재평가와 자체 개발 백신들의 매출 성장 및 블록버스터로서의 가능성이 기대되는 파이프라인들의 개발 성과도 본격 화될 전망이다. 단기 실적에 대한 우려는 충분히 주가에 반영된 만큼 반등을 위한 근거들에 주목 할 시점이다. 

<자료제공:SK증권>

박병우 기자  bwpark0918@pharmstoc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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