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마시스 중앙연구소는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코로나19와 독감(인플루엔자) 감염을 동시에 판별할 수 있는 제품에 대한 국내 제조허가를 취득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에 승인받은 '휴마시스 코로나19/인플루엔자 항원 콤보 테스트'는 전문가용 제품으로 감염이 의심되는 사람의 비인강 도말 검체를 한번의 채취로 15분 이내 결과를 확인할 수 있다. 이 제품은 한 개의 디바이스로 왼쪽 결과 창에서는 코로나19 감염 여부를, 오른쪽 결과 창에서는 독감의 감염 여부를 동시에 판독할 수 있다.

휴마시스 관계자는 "독감과 코로나19 진단이 모두 필요한 경우 한 번의 검체 채취만으로 감염 여부가 확인되기 때문에 두 질환이 모두 유행하는 트윈데믹 시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향후 해당 진단시약은 미국과 유럽의 임상을 통해 추가적으로 유효성을 입증하고 해외 각 국가의 추가적인 인증을 획득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사랑 기자  kimsarang0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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