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성제약(002210)은 2일 서울 도봉구에 있는 본사 대강당에서 2023년 시무식을 하고 계묘년 새해의 첫 업무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양구 대표이사는 시무식에서 2023년 더 큰 도약을 준비하는 세 가지 플랜을 발표했다. 이 대표는 △브랜드 이지엔과 허브 마케팅 강화로 염모제 시장 리딩 △이산화염소수 방역을 통한 K-방역 선도주자 도약 △광역학(PDT) 췌장암 임상 연구를 강조했다.

이어 이 대표는 “65년 국내 염모제 명가 동성제약은 브랜드 이지엔과 허브 마케팅을 강화하여 염모제 시장의 트렌드를 선도할 것"이며 "또 식물유래 새치 염색제 ‘허브’의 경우, 리브랜딩 및 마케팅을 통해 경쟁사와는 차별화되는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는 브랜드로서 가치를 높여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또한 동성제약은 친환경∙친인류 방역 사업을 모토로 하고 있는 이산화염소수 방역 사업은 지난해 사업 MOU를 시작으로 삼육대와 공동연구 체결을 하는 등 박차를 가하고 있다. 친환경 살충제 ‘비오킬’의 성공신화를 바탕으로 K-방역 선도주자로 발돋움하겠다는 전략이다.

동성제약은 자사에서 핵심 R&D 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광역학(PDT) 연구에 대해서도 계획을 전했다. 동성제약 관계자는 전통 제약 바이오 회사로서의 자리매김을 공고히 할 것이라는 목표를 밝혔다.

한편 이날 시무식에서는 사령장 수여 및 인재상, 표창장 등 지난해 회사에 기여한 부문별 수상자에 대한 표창 및 부상이 수여됐다.

김사랑 기자  kimsarang0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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