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바이오팜 혁신 신약 ‘세노바메이트’가 프랑스에서 발매 허가를 받으며 유럽 5대 경제대국(독일 영국 이탈리아 스페인 프랑스)에 출시에 성공했다.

세노바메이트는 지난해 3월 유럽연합 집행위원회(European Commission) 판매 승인을 획득한 후 ‘온투즈리™(ONTOZRY®)’라는 제품명으로 유럽 시장에 본격 진출했다. 2021년 6월 SK바이오팜 파트너 안젤리니파마는 '온투즈리™'를 유럽 최대 제약 시장인 독일에서 처음으로 발매했다.

세노바메이트는 독일을 시작으로 1년 반 만에 영국, 이탈리아, 스페인, 프랑스 등 유럽 주요 5대 시장으로 영역을 확대하는 데 성공했다. 해당 5대 경제대국 뇌전증 시장 규모는 약 17억 달러에 달한다. 이는 유럽 지역 전체의 약 73%에 해당한다.

이번 프랑스 출시로 온투즈리™는 현재까지 유럽 내 총 15개 국가에서 발매 진행 중이다.

SK바이오팜 관계자는 "‘온투즈리’ 프랑스 발매허가를 통한 유럽 판매 확대로 안젤리니파마로부터 판매 로열티 및 매출 실적과 연계된 마일스톤 수익 확보를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한편 세노바메이트는 2021년 7월 1일부터 2022년 6월 30일까지 대미, 대유럽 수출 1억 달러를 돌파, 5일 무역의 날 '1억불 수출의 탑'을 수숭했다. 국내 제약사가 자체 개발한 단일 혁신 신약으로 1억불 수출 탑을 수상한 것은 처음이다.

미국에서는 2019년 미국 FDA 시판 허가를 받아 ‘엑스코프리®(XCOPRI®)’라는 제품명으로 미국 시장에 성공적으로 안착했다.

김사랑 기자  kimsarang0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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