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에스티는 2022년 3분기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4.2% 증가한 1583억원을 기록했다고 26일 밝혔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21.8% 상승한 142억원, 당기순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98.8% 증가한 240억원으로 집계됐다.

ETC(전문의약품) 부문은 그로트로핀, 모티리톤 등 주력 품목들의 매출이 증가했지만, 슈가논의 시장 적정재고 유지를 위한 유통 물량조절 이슈 등으로 전년 동기 대비 2.4% 감소했다.

해외사업 부문은 캔박카스(캄보디아) 판매량 증가 및 환율 상승 효과로 매출이 증가하고 그로트로핀(브라질)의 텐더 시장 진입과 다베포에틴알파(일본) 등 바이오의약품 매출이 증가해 전년 동기 대비 24.2% 증가했다

아울러 의료기기·진단 부문은 의료기기 부문 내시경 세척기 등 의료장비 등의 매출이 증가하고, 진단 부문 진공채혈관 매출이 증가해 전년 동기 대비 7.4% 늘어났다.

R&D 부문에서는 스텔라라 바이오시밀러 DMB-3115의 글로벌 개발에 집중할 계획으로 현재 미국 및 유럽 9개 국 임상 3상 진행 중이며 오는 11월 완료될 예정이다. 또 오는 2023년 상반기 중 미국과 유럽에 NDA를 신청할 계획이다.

김사랑 기자  kimsarang0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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