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Q16 review: 양호한 실적 기록으로 시장 우려 해소

4분기 매출액은 457억원(+3.7% yoy, -15.3% qoq), 영업이익은 168억원(+47.9% yoy, -19.6% qoq)으로 시장 예상치에 부합하는 양호한 실적을 기록하였음

의약품 원료인 API를 생산하는 동사는 길리어드 등의 고객사와 연 단위의 계약을 맺고 있음. C형간염 치료제 시장에서 동사 고객사인 길리어드의 경쟁 약품 시장 진입에 따라 동사가 연간 계약 금액을 실제 매출로 이행할 수 있을 것인지에 대한 우려가 시장 내 존재했음. 2016년 길리어드 계약금액 1.13 억$가 4분기까지의 누적 매출을 통해 계약금액의 100.5% 매출을 기록한 것으로 확인되어 우려가 해 소되었고 2016년 영업이익률 38.5%를 기록해 동사 기술력에 따른 차별적 수익성이 확인 되었음

2017년에도 성장은 계속될 것

2017년 매출액은 전년대비 13% 증가한 2,269억원, 영업이익은 4% 증가한 808억원, 영업이익률 35.6%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됨. 공시를 통해 확인한 바와 같이 길리어드향 매출액은 1.35억$로 전년 대비 19%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고 올리고 매출액 증가가 예상되기 때문임

이익 증가율이 매출 증가율에 미치지 못할 것으로 예상되는 이유는 R&D 비용이 50억원 내외로 증가 할 것으로 예상되고 올리고 공장 증설에 따른 인건비 증가가 반영되기 때문임. 이를 감안해도 동사 이익의 질은 업종 평균의 3배 이상에 해당됨

1분기는 API 판매량 집중으로 매출액 569억원, 영업이익 189억원으로 견조한 실적세가 이어질 것으 로 예상함

신약 합성 API와 올리고 API로 성장 계속될 것, 밸류에이션 리레이팅 필요

동사는 2016년 12월 반월2공장 내 올리고 핵산치료제 원료의약품 전용 생산공장을 330억원을 투자 해 증설한다고 공시하였음. 밸리데이션을 거쳐 2018년말 가동 예정임. 올리고 합성 기술력과 기인증 된 cGMP설비 보유로 신약 합성, 올리고 API를 통한 성장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됨.

보유 현금성 자산이 1,000억원을 상회하고, 현재 주력 매출중인 의약품의 특허가 2026년에 만료되어 향후 연간 900억원에 달하는 EBITDA 창출이 무난히 가능해 이익 지속성 높고 전술한 바와 같이 성장성 또한 높음. 2017년 PER 13.5배로 매우 저평가되어 있어 동사에 대한 밸류에이션 리레이팅이 필요할 것으로 판단함

조병욱 기자  bucho85@pharmstoc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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