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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IPO시장 마지막 최대어 '툴젠' 대박날까?4수끝에 12월 코스닥시장 상장, 공모시장 활성화 기대

업계의 시선은 올해 제약바이오 IPO시장의 마지막 최대어인 툴젠에 쏠리고 있다. 툴젠은 흥행 대박으로 다소 침체되고 있는 제약바이오주 시장을 이끌 수 있는가와 코넥스 대장주로 코스닥상장에서도 흥행에 성공할 것인가이기 때문이다.

올해의 경우 제약바이오에 대한 투자자들의 관심 저조로 SK바이오사이언스·HK이노엔·SD바이오센서 등 총 21개 제약바이오업체가 신규 상장했으나 SK바이오사이언스등 일부를 제외하고는 공모성적뿐아니라 주가도 신통치 않은 성적표를 보이고 있다.

그러나 최근 새로운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인 오미크론이 전세계적으로 확산되고 있어 치료제·백신과 진단키트관련주들이 주목을 받으면서 다시 제약바이오주에 투자자들이 관심이 쏠리고 있는 상황에서 툴젠이 어떤 성적표를 낼지가 관심사다.

툴젠은 30일 공모가액 확정 공시를 내고, 12월 2일부터 3일까지 일반청약을 할 예정이다. 희망 공모가액은 10만~12만원으로 지난 25~26일 기관투자가를 대상으로 수요예측을 했다. 100% 신주인 전체 공모 주식은 100만 주, 희망 공모가 하단 기준 1,000억원어치다.

지난 1999년 설립된 툴젠은 네 번의 도전 끝에 코스닥 시장에 입성하게 됐다. 2015년과 2016년에는 기술특례상장을 신청했지만 한국거래소로부터 지배구조 불안과 유전자가위 특허 미출원을 이유로 상장예비심사를 통과하지 못했다. 2018년에는 유전자교정 원천기술 특허권 관련 분쟁에 휘말리면서 상장을 철회했고 2019년 8월에는 코스닥 상장사인 제넥신과 합병을 통한 우회상장을 추진했지만 무산됐다.

툴젠에 주목하고 있는 것은 올해 제약바이오종목중 마지막 IPO시장 최대어라는 것과 기업가치에 비해 저평가 되었다는 점이다.

툴젠은 ▲유전자교정(CRISPR 유전자가위 원천특허) 플랫폼 기반 특허수익화 사업 ▲유전자교정 기술 적용 치료제 개발 ▲유전자교정 기술을 통한 동식물(종자) 품종 개량 등에 연구력을 집중하고 있다. 특히 세계에서 유일하게 1세대 유전자가위 ‘ZFN(Zinc Finger Nuclease)’, 2세대 ‘TALEN(TAL Effector Nuclease), 3세대 ‘CRISPR(Clustered Regularly Interspaced Short Palindromic Repeats)/Cas9 등 3종의 유전자가위를 모두 개발했으며, 특히 2020년 노벨화학상 수상 기술인 CRISPR 유전자가위 원천특허를 보유하고 있다.

박종현 KTB투자증권 연구원은 “코스닥 이전 상장 기업들 오버행 이슈 등으로 주가 낙폭 이슈 우려될수 있으나 치료제 임상 진입 및 특허 수익화 사업 가시화 고려하면 공모가 밴드 상단에서도 업사이드 매력 있다”며 "해외 3세대(크리스퍼) 유전자 편집 기술 기반 치료제 기업 평균 시가총액은 56억달러로 툴젠은 해외 동종기업 대비 기업 가치가 낮게 형성돼 있다"고 진단했다.

김사랑 기자  kimsarang0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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