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포인트 및 결론
-동사는 16일 유럽 제약사인 소티오(Sotio Biotech)에게 총 계약금액 10.3억달러(한화 1조 2126.6억원) + 로열티 지급 조건으로 자사 ADC ConjuALL 플랫폼 L/O 계약을 체결.

-5개 후보물질에 사용할 수 있는 조건으로 계약되었으며, 1개 물질 당 평균 2,300억원 수준으로 기술이전 된 것으로 볼 수 있으며, 계약 후 선급금 및 마일스톤 총 348.2억원 수령 예정.

-연구 개발 단계별 마일스톤은 총 3단계로 납입되며, 판매 로열티 비율은 공개되지 않았으나 제품 발매 후 순매출액의 정해진 비율만큼 분기별 지급되는 구조.

-동사는 올해 총 3건의 추가 기술이전 및 규모 확대 계약을 체결하였으며, 기술이전 총 금액은 약 2조 632억원에 달함, ‘21년 누적 계약 체결 규모로는 국내 최대 규모.

주요이슈 및 실적전망
-지난 6월 18일 익수다 테라퓨틱스에 4,240억원 추가된 약 9,200억원으로 규모 확대 이력.

-지난 10월 21일 중국 제약사인 Antengene Biologics에게도 4,265억원 + 로열티 계약을 체결.

-그리고 한 달이 지나지 않은 17일 유럽 제약사 Sotio Biotech에게 기술이전 계약을 1조가 넘는 금액으로 체결, 올 해 이루어진 모든 계약은 ConjuALL에 대한 기술력만으로 이뤄낸 성과.

-포순제약과의 임상 1a상은 용량상승시험 중 마지막 용량을 남겨두고 있으며, 초기 임상 1상 시작 시 계획했던 최고 용량에서 2개 용량이 추가되어 진행 중, 내년 학회에서 결과 발표 예정

-투약 용량을 2가지 더 진행한다는 것은 최초 계획했던 용량에서 유효성 및 안전성을 확인했기 때문일 것으로 추정.

-임상 1상 중 최대 용량을 높게 설정할수록 보다 낮은 용량을 임상 2상에서 적용하는 경우가 대부분, 안전한 용량이 높을수록 임상 2상 성공률이 올라갈 수 있기 때문.

주가전망 및 Valuation
-동사는 올해 2건의 추가 기술이전 및 기존 익수다 계약의 추가 옵션 계약을 통해 ‘21년 누적 계약규모 2조원을 넘어서 국내 최대 규모, 포순제약의 결과는 내년 학회 발표될 예정.

-기타 기술이전된 파이프라인 모멘텀으로는 연내 후보물질 2건이 임상 1상 IND신청 예정되어 있어 모멘텀 지속될 것, ‘22년부터 후보물질 다수 임상 1상 단계 진입 예정.

-포순제약 중국 임상 1상 중간 결과는 기대보다 지연되고 있으나, 그 효력과 안정성도 기대보다 높아지고 있는 것. <자료제공:현대차투자증권>

박병우 기자  bwpark0918@pharmstoc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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