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로나19 이후 질병을 예방하는 시대로 전환되며 백신시장 고성장세 예상

- 현재 코로나19 백신은 8개 제품이 시판 중이며 105개 후보물질이 임상 진행 중

- 코로나19 이후 새롭게 떠오르고 있는 비즈니스는 백신 CMO로 한국이 부각 중

- 미국 다음으로 한국이 많은 생산시설을 보유하고 있어 향후 추가 수주 기대

- SK 바이오사이언스와 녹십자에 대한 커버리지 개시

질병을 예방하는 시대
국내 백신시장은 2020년도 기준 4억5,100만달러 규모로 글로벌 전체시장에서 2% 수준을 차지한다. 2015년부터 2019년도까지 연평균 3.2%의 성장률을 보였으나 2019년대비 2020년도 성장률은 +30.3%YoY로 코로나19 이후 높은 성장률을 기록하면서 시장이 지속적인 성장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2020년도 성장률이 높았던 이유는 코로나19 이후 독감백신에 대한 수요가 크게 늘었기 때문이다. 이러한 추세는 2021년 이후에도 지속될 것으로 판단되는데 코로나19 때문이다. 코로나19 이후 전세계인들이 코로나 19 백신을 접종하고 있다. 따라서 국내뿐만 아니라 전세계 백신시장은 폭발적인 성장을 할 것으로 전망된다

코로나19 백신은 현재 8개 제품이 시판 중
WHO에 따르면 글로벌 코로나 19 백신은 현재 총 8개의 제품이 시판 중에 있고 사람에게 임상 진행 중인 물질이 105개, 그 중에서 39개는 최종 단계에 있으며 75개의 후보물질은 동물에게 전임상 진행 중에 있다. 그만큼 글로벌 업체들은 코로나 19 팬데믹 이후 코로나19 백신 개발에 집중하고 있다. IQVIA에 따르면 2021년 6월 기준 글로벌 백신 연구개발 현황에서 코로나19 백신 연구개발의 비중이 전체 백신 중 22%를 차지하는 만큼 많은 개발이 이루어지고 있다.

코로나19 이후 새롭게 떠오르는 백신 CMO
코로나 19 팬데믹 이후 한국은 백신 위탁생산 기지로 떠오르고 있다. 전세계적으로 코로나19 백신 생산을 위해서는 생산시설이 필요하다. 미국 회계법인 BDO의 자료에 따르면 한국의 CMO 총생산량은 배양액 기준으로 38만5,000L 에 달한다. 이는 미국이 보유하고 있는 생산시설 48만 6,000L 다음으로 많은 수준으로 전세계 2위의 수준에 있다. 현재 미국의 생산시설 대부분은 full 가동 중이어서 그 다음으로 한국에 눈을 돌릴 수 밖에 없는 상황이다.

SK 바이오사이언스와 녹십자 커버리지 개시
SK 바이오사이언스에 대한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330,000원, 그리고 녹십자에 대한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350,000원을 제시하며 커버리지를 개시한다. 두 회사는 국내 백신 CMO 업체로써의 선두주자로 거듭나고 있어 정부와 CEPI의 지원을 받으며 백신CMO 회사로써 부각될 전망이다. <자료제공:SK증권>

박병우 기자  bwpark0918@pharmstoc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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