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장 기대치에 부합하는 3분기 실적이 예상됩니다. 2분기에 유입되었던 기술료 110억원이 3분기에는 부재하나, 알비스 폐기 비용, 소송 비용 감소 및 고마진의 제품 매출 성장 하는 등의 단단해진 기초체력 덕에 영업이익 200억원대 유지가 가능 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지난해 영업이익 126억 원 대비 올해 870억 원이 예상됨에도 불구하고 주가는 연초 대비 -21% 하락하는 등 현재 저평가 상태로 보입니다. 11월 펙수프라잔 국내 승인, 내년 상반기 나보타 유럽 출시 및 하반기 중국 승인, 실적 개선 지속 등의 모멘텀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시장 기대치에 부합하는 실적 예상

3분기 매출액 2,626억 원(YoY +6%, QoQ -4%), 영업이익 205억 원(YoY +192%, QoQ -23%, OPM +8%)으로 컨센서스 매출액 2,683억 원과 영업이익 199억 원에 부합할 것으로 예상된다. 전문의약품(ETC) 2,072억 원(YoY +7%), OTC 298억 원(YoY +2%), 수출 170억원(YoY +67%)이 전망됩니다. 전문의약품의 고른 성장과 나보타 이번 분기 캐나다향은 없으나 미국/브라질향 수출 144억원(YoY +125%)으로 여전히 성장세가 유지될 것으로 전망된다. 2분기에는 기술료 110억이 포함되었기 때문에 이익은 전분기 대비 감소가 예상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알비스 폐기 비용(약 27억 원)이 이번 분기에 발생 하지 않았고, 소송 비용도 2분기 41억 원 보다 감소한 약 30억 원이 예상됨에 따라 영업이익 200억원대 유지가 될 것으로 보인다.

소송 불확실성 해소와 수익성 개선에도 주가는 하락

올해 매출액 1조 353억 원(YoY +10%), 영업이익 870억 원(YoY 589%)로 소송비용 감소 및 나보타 매출 증가, 제품 매출 증가 등으로 수익성 대폭 개선이 예상됨에도 불구하고, 주가는 연초 대비 -21% 하락하여 저평가 되어 있다. 소송 불확실성 해소되어 소송비용 감소, 고마진의 나보타 매출 성장 지속, 11월 자체 신약 펙수프라잔 국내 허가 예상으로 인하여 ‘22년 하반기에도 제품 매출 증가 등 고마진의 제품 믹스가 변화로 인한 구조적 성장이 예상된다. 펙수프라잔 연내 승인 및 내년 상반기 출시로 내년 하반기 본격 매출(약 100억 원) 발생이 전망된다. 반면, 나보타 경쟁 품목인 휴젤의 레티보는 미국 FDA 허가 신청하여, 최근 제조시설 실사도 완료하였다. 전문의약품 허가 신청자 비용부담법(PDUFA)에 따라 ‘22년 3월 31일까지 검토가 예정되어 있어, 경쟁 업체의 동향 및 전략을 살펴볼 필요 있으나 미국 시장의 특성상 국내와 같은 가격 전쟁이 펼쳐질 가능성은 낮을 것으로 보인다. 에볼루스는 2분기 실적 컨퍼런스 콜에서 일부 경쟁 업체들의 가격 인상 지속에 대해 언급한 바 있다.

투자의견 BUY, 목표주가 22만원 유지

<자료제공:키음중권>

박병우 기자  bwpark0918@pharmstoc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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